[TV리포트=이경민 기자] 인기 만화 ‘골든카우이’의 작가 노다 사토루가 급격한 건강 악화로 연재 중인 만화를 휴재한다.
지난 14일, 노다 사토루가 연재 중인 만화 ‘도그 스레드’의 공식 트위터에는 만화가의 이두근건염이 심각해셔 당분간 휴재한다는 공지가 업로드됐다.
게재된 글에서는 “9월 14일에 발매되는 신춘문예 당선작 ‘도그스레드’는 노다 사토루 선생님의 건강 문제로 휴재합니다. 재개는 다음 주 발매호부터이지만, 치료와 작품 퀄리티 유지를 위해 앞으로 휴재가 늘어날 예정입니다. 독자 여러분,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도그스레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며 팬들에게 사과했다.
이와 함께 ‘도그스레드 독자 여러분’이라는 제목으로 노다 사토루의 일러스트가 그려진 글도 올라왔다. 일러스트에서는 이두근건염을 앓고 있는 작가의 모습과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말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이에 만화 팬들은 “만화를 너무 많이 그려서 병이 생긴 것 아니냐”,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으니 건강 회복을 빈다” 등 우려하면서도 그의 쾌차를 바랐다.
한편, 노다 사토루의 ‘도그스레드’는 홋카이도를 배경으로 피겨스케이팅계에서 영구 추방된 주인공이 아이스하키와의 만남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청춘 스토리로, 지난 1월 1일 발매된 ‘주간영점프’에서 연재를 시작하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노다 사토루는 2014년 그의 대표작 ‘골든 카무이’를 연재하며 상업적으로 큰 흥행을 이루었으며 2016년 일본 만화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kamuy_official’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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