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재계약 불발설이 다시 불거진 가운데, YG는 여전히 말을 아꼈다.
15일 YG는 텐아시아에 “리사와의 재계약은 논의 중이다. 해당 소문은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 없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구체적인 사연에 대해서는 침묵했다.
앞서 리사는 루이비통가의 일원이자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의 CEO 프레데릭 아르노와 열애설에 휩싸이면서, 재계약 여부에 대해 특히 주목받았다.
블랙핑크는 2016년 8월 8일 데뷔했으며, 올해 7주년을 맞았다. 아이돌그룹 멤버들이 소속사와 통상 7년을 계약하는 만큼, 이 시기 멤버들의 재계약 여부에 따라 그룹의 존폐가 갈리기도 한다. 이에 ‘마의 7년’이라고도 불린다. 블랙핑크 멤버들의 재계약 소식이 공식적으로 나온 바가 없어 이들의 재계약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블랙핑크는 오는 9월 16~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FINALE IN SEOUL’를 개최한다.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고척스카이돔 입성으로, 약 11개월간 34개 도시 전역을 돌았던 월드투어를 이번 공연으로 마치게 됐다. 이에 블랙핑크 멤버들이 콘서트에서 재계약 여부와 관련해 언급할지 주목되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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