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송중기가 득남 후 첫 국내 활동에 나선다.
송중기는 영화 ‘화란’ 개봉에 앞서 오는 22일에 김창훈 감독, 홍사빈, 김형서(비비)와 함께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오랜만에 한국 활동에 나선다.
지난 1월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혼인신고 및 임신 소식을 알린 그는 6월 직접 득남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송중기는 영화 ‘화란’으로 지난 5월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아 팬들과 만났다. 이후 영화 ‘로기완’ 등 남은 스케줄을 마친 뒤 별다른 활동 없이 아내의 고향인 이탈리아 로마에 머물며 신생아인 아들 육아에 집중해왔다.
지난 6월에는 아들 탄생 소식을 전하며 “마침내 아가와 만났다. 건강한 아들이다. 모두 건강하게 기쁘게 잘 만나서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가족들 케어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오는 10월 11일 ‘화란’이 국내 극장 개봉을 확정해 송중기의 국내 활동도 재개됐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드라마.
송중기는 이번 작품에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밀도의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화란’ 시사회 및 국내 활동 뿐 아니라 송중기는 오는 10월 4일 개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에도 참석해 열띤 활동을 이어간다. 공식 초청받은 ‘화란’ 홍보와 더불어 액터스 하우스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관객들과 가까운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득남 후 처음으로 한국 팬들을 만나는 송중기가 팬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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