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유진 기자] MZ현숙이 영식, 영철과 현실 데이트를 즐겼다.
14일 방영된 SBS Plus,ENA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26화에서는 현숙과 영식, 영철의 현실 데이트가 공개됐다.
현숙은 영철과 먼저 데이트를 시작했다. 현숙은 영철을 보자마자 크게 웃으며 “낮에는 처음이다”라며 반가워했다.
현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중간선택 후 영식, 영철에게 감정이 똑같았다. 하지만 영식이 근처에 살아서 먼저 만나자고 많이 했었다. 영식은 ‘브레이크 박살내고 엑셀만 밟겠다’라고 하더라. 그냥 브레이크 빠진 8t 트럭이다”라며 영식의 끊임없는 대시를 언급했다.
이어 “영식오빠는 대화하면 ‘척 하면 척 아는 사람’이다. 같은 고등 생물과의 대화라고 느꼈다. 편했다”라며 영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현숙은 영식을 만나 근교로 드라이브를 떠났다. 현숙이 “피곤하겠다. 지금은 괜찮냐”라고 묻자 영식은 “괜찮다. 널 보니까”라며 아낌없이 애정을 표현했다.
영식은 인터뷰에서 “감정은 더 깊어졌다. 카메라 꺼지고 서로 속 깊은 대화를 더 하다 보니까 감정이 더 생긴 것 같다”며 현숙에 대한 확신을 고백했다.
두 사람은 식당에 도착했다. 영식은 현숙의 안전벨트를 직접 풀어주더니 “왜 이렇게 예쁘게 하고 나왔어? 여태까지 본 너 중에 제일 예쁘다. 내일은 더 얼마나 예쁠까”라며 현숙을 계속 웃게 했다.
데이트 후 현숙은 “사실 영식이한테 마음이 많이 간다. 이 사람이 내 남자친구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후 현숙은 부산으로 가 영철을 만났다. 영철은 꽃다발을 준비해 바닷가에 서있는 현숙에게 다가가 인사를 건넸다.
두 사람은 광안리 앞바다가 보이는 식당으로 이동해 고급 철판요리를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광안리 해수욕장을 걸으며 서로 사진을 찍어주는 등 마치 연인같은 데이트를 이어갔다.
현숙은 “부산으로 직장 옮길 수 있다”며 영철에게도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영철은 “솔로 민박에서 최종 선택을 하는 줄 알았던 그때 고민하느라 머리가 터지는 줄 알았다. 이후 여운이 너무 많이 남았다. 나오고 나니까 계속 생각이나더라. 밖에 나와 생각나는 사람이 이 사람 이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현숙은 “왜 안 말해주는 지 말해줄 수 있냐. 재고 싶은 것도 아니지 않냐”며 영철에게 좀 더 정확한 마음을 요구했다.
결국 영철은 현숙에게 고백을 했다. 영철은 “막상 (솔로민박을)나와서 생각해보니까 정숙이는 별로 생각이 안나고 현숙이만 계속 생각이 났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SBS Plus,ENA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