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표예진과 이준영이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에 출연한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유자 극본, 김민경 연출, 크리에이터 백미경)는 현실의 벽에 부딪쳐 신데렐라가 되기로 마음먹은 여자가 사랑 따위 믿지 않는 백마탄 재벌 왕자를 만나 벌어지는 하이브리드 로맨틱 코미디 시리즈다.
극 중 표예진이 맡은 신재림 역은 백마 탄 왕자를 찾겠다는 사심에 사교클럽 매니저로 취업하는 인물이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의존하고 사랑을 갈구했던 과거를 벗어나 점차 자신의 삶을 수용하고 사랑을 주체적으로 쟁취하기 위해 강해지는 21세기형 신데렐라다.
‘모범택시’, ‘VIP’, ‘쌈 마이웨이’ 등을 통해 폭넓은 연기를 선보인 표예진이 이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에서 보여줄 야망 가득 신데렐라 캐릭터에 관심이 모인다.
이준영은 사람을 믿지 않는 재벌집의 오만한 왕자이자 사교클럽 대표 문차민 역을 연기한다. 문차민은 여자 보기를 돌같이 하고 신데렐라를 꿈꾸는 부류를 싫어하는 인물로, 새로 들어온 신재림(표예진)과 얽히고 설키며 자신의 마음을 깨닫게 된다.
이준영은 ‘이미테이션’, ‘D.P.’, ‘모럴 센스’, ‘일당백집사’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강렬한 모습을 보여줬고 ‘용감한 시민’, ‘로얄로더’, ‘폭싹 속았수다’, ‘황야’ 등 다수의 작품이 공개될 예정이다.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에서 예의 빼고 모든 걸 다 가진 재벌 3세로 변신을 꾀할 이준영에게 기대가 모아진다.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는 히트메이커 백미경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한다. 백미경 작가는 품위 있는 그녀’, ‘힘쎈여자 도봉순’, ‘마인’, 을 통해 작품을 관통하는 묵직한 메시지와 블랙 코미디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또 백미경 작가가 설립한 스토리피닉스가 키이스트와 함께 제작에 이름을 올린다. 연출에는 ‘코미디 빅리그’, ‘SNL 코리아’, 를 통해 공감형 코미디를 보여준 김민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극본은 신예 유자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제작진은 “혼자 힘으로는 성공하기 어려워진 현실에 지친 이들에게 손을 내밀어 주는 따뜻한 작품을 보여드리고자 했다”면서 “결국엔 신데렐라 콤플렉스를 극복하여 의존이 아닌 의기투합하는 인물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과 감동, 울림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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