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우식이 가슴 아픈 소식을 전했다.
최우식은 13일 오전 본인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최우식의 반려견 요크셔테리어 초코가 담겨 있다. 초코는 카메라를 가만히 응시한 모습이다.
이와 함께 최우식은 “초코야 널 만나서 정말 행복했어. 거기서 잘 지켜봐 줘. 고마웠어”라고 적었다.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견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긴 것.
최우식은 그간 본인의 SNS를 통해 반려견과의 일상을 꾸준히 공개해 왔다. 팬들에게 안부를 전할 때도 초코의 사진을 올리며 다정한 집사의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유기견을 발견하면 직접 구조센터에 맡기고, 반려견을 잃어버린 이들이 온라인에 올린 전단지를 공유하는 등 동물 보호에 앞장서 왔다.
이에 최우식이 알린 반려견 초코와의 이별은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한편 최우식은 2011년 MBC 드라마 ‘짝패’로 데뷔했다. 이후 ‘옥탑방 왕세자’ ‘오만과 편견’ ‘호구의 사랑’ ‘더 패키지’, ‘그해 우리는’, 영화 ‘거인’ ‘부산행’ ‘옥자’ ‘마녀’ ‘기생충’ ‘사냥의 시간’ ‘경관의 피’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올해 데뷔 13년 차인 최우식은 아시아투어 ’PINKY PROMISE’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이번 투어는 11월 1일 일본 도쿄 국제 포럼 A홀에서 시작되며, 올 하반기 한국을 포함한 여러 아시아 국가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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