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환승연애 시즌2’ 출연자 박원빈이 유튜브 활동을 시작했다.
박원빈은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결국 저도…’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박원빈은 “작년에 다사다난한 일을 겪고 올해에는 체대 입시 일을 시작하게 됐다. 여러분이 예상한 것처럼 임용 광탈했다. 끝나고 이것저것 생각해 보다가 ‘조밥곽선생’ 준빈이 형, 희수 형, 전기랑 찍었다. 또 도서 앱에서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일을 했었다”고 그간의 근황을 전했다.
이어 “그런 일들이 생기니까 ‘이거 공부 못하겠다’ 싶어서 올해는 하고 싶은 걸 다 해보자는 심정으로 체대 입시 일도 열심히 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찍으며 행복한 2023년을 보내고 있었다”며 “지금은 촬영이 끝나서 체대 입시 일에 열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유튜브를 시작한 이유는 무엇일까. 박원빈은 “본업을 하면서 중요한 게 끊임없이 공부하는 거다. 그래서 여러분과 함께 공부하는 걸 찍어볼 거다. 또 책을 읽고 어떤 책들을 함께 읽으면 좋을지에 대해 할 것”이라면서도 “이 두 가지만 하면 안 볼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는 “최근에 규민이 형이 한남동에서 옷을 사줬는데, 그때 한남동 처음 가봤다. 생각해 보니까 처음인 게 많더라. 압구정 로데오도 작년에 처음 가보게 됐고, 요리처럼 제가 안 해본 것도 많다”면서 “춤도 흥은 넘치고 배워보고 싶은데 안 해봤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경험하고 느낀 걸 설명하려고 한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환승연애’에 나왔을 때보다 더 성숙해지고 멋있어진 게 느껴지네요”, “드디어 유튜브를 시작하셨군요. 환영합니다”, “‘환승연애2’ 멤버 중 가장 소식이 없어서 궁금했는데 너무 좋아요”, “영상 많이 올려주세요 원빈님 응원하겠습니다”, “유튜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박원빈은 지난해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시즌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그는 다정한 성격과 뛰어난 비주얼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대학생 시절 교제했던 전 연인 김지수에게 직진했으나, 끝내 이루어지지 못해 아쉬움을 안겼다.
‘환승연애 시즌2’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방송 이후 출연자들은 모델, 방송인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유일하게 활동이 뜸했던 박원빈이 프로그램 종영 1년 만에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만큼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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