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경민 기자] 리암 페인이 여자친구와 휴가를 보내던 중 극심한 신장 통증을 호소,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달 26일(현지 시간) 세계적인 보이그룹 ‘원 디렉션’의 리암 페인(30)이 여자친구 케이트 캐시디와 함께 이탈리아 코모 호수를 여행하던 중 심각한 ‘신장 감염’으로 병원을 찾았다.
이날 리암 페인은 케이트와의 1주년 기념일을 축하하던 중 갑작스럽게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그는 자세한 검사를 위해 며칠 간 입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현재 리암의 상태가 좋지 않지만,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치료 및 검사를 받을 것이다”라며 앞으로의 건강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리암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라는 의사의 권고로 곧 있을 남미 투어를 취소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가능한 한 빨리 투어 일정을 재조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지금은 티켓을 환불할 예정입니다. 늘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리며, 곧 뵙기를 기대하겠습니다”라며 자신의 공연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한편, 리암 페인은 신장 하나가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태로 태어났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걱정을 받기도 했다.
또한, 지난 7월 자신의 정신 상태에 문제가 있으며 조증과 알코올 중독을 앓았다는 것을 고백해 그의 건강을 걱정하는 팬들의 우려를 사기도 했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리암 페인, 케이트 캐시디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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