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가수 에드 시런이 팬을 위한 깜짝 축가 이벤트를 열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로스앤젤레스 매체 폭스 5에 따르면 에드 시런이 예배당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커플을 위해 축가를 불렀다. 예기치 않은 이벤트의 커플은 감동했다는 전언이다.
예배당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있던 커플이 서약할 때쯤 에드 시런이 갑작스럽게 등장했다. 그는 어쿠스틱 기타를 메고 백업 가수 몇 명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으며 오는 29일 발매되는 새 앨범 수록곡 ‘Magical(매지컬)’를 열창했다.
‘매지컬’은 사랑 노래로 에드 시런은 “사랑에 빠지는 기분은 이런 느낌이다. 마법같다”라는 내용의 가사를 불렀다. 에드 시런의 축가에 커플은 당황했지만 이내 바로 사랑 노래를 즐겼다.
결혼식이 끝난 후 커플은 에드 시런에게 사진을 부탁했다.
이후 에드 시런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결혼식 축가를 불렀던 현장의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결혼식을 망쳤다”라면서 장난스러운 글을 남겼다.
해당 영상에 결혼식 커플 당사자가 댓글을 남기며 감사함을 전했다. 신부는 “우리 인생에서 가장 마법 같은 날을 보내줘서 감사하다. 우리는 이 일과 당신이 우리에게 준 결혼 조언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라면서 “우리는 이 순간이 얼마나 잊을 수 없는 순간인지 아직도 믿기 어렵다. 우리의 특별한 날을 마법처럼 만들어 준 에드 시런에게 감사하다”라고 감사 인사를 건넸다.
한편 에드 시런은 지난 9일 안전 문제를 이유로 라스베가스 콘서트를 돌연 취소했다. 공연장의 바닥 문제로 무대 일부가 움직이면서 에드 시런의 공연도 취소됐다고 전해진다.
에드 시런은 “이건 안전 문제였고 우리는 쇼를 성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어떤 이유로든 팬들의 안전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을 것”이라면서 오는 10월에 다시 공연이 열릴 예정이지만 환불을 원하는 관객에게 환불 처리를 돕겠다고 밝혔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에드 시런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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