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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히어라, ‘학폭 부인’ 후 피해자에 “오해 없길 바라” 문자…아이러니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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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안수현 기자] 배우 김히어라를 둘러썬 학교폭력 진실 공방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13일 디스패치는 김히어라 폭행 피해자는 지금까지 확인된 것만 3명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히어라는 해당 피해자 3명에게 7차례 사과했다. 3명에게 1차 전화 사과, 2명을 만나 대면 사과, 입장문을 내고 2명에게 (다시) 재차 사과했다.

디스패치에 의하면 지난 5월 19일부터 김히어라는 가, 나, 다 3인을 찾아다녔다. 이 3명은 해당 매체에 연락한 제보자가 아닌 그녀가 스스로 수소문해 전화해서 찾아가 사과한 피해자다.

9월 초 ‘김히어라 학폭 의혹’ 논란이 거세졌고, 그녀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모든 학교폭력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문을 올렸다. 글을 올린 다음 날 김히어라는 피해자들에게 문자를 보냈다. 김히어라는 “혹시라도 오해가 없길 바란다”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김히어라는 ‘학폭 부인’ 입장문이 신경 쓰였는지 “혹시라도 마음이 좋지 않을까 봐 문자를 보낸다”라며 눈치를 살피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피해자들은 김히어라의 말 바꾸기에 당황했다. 그들은 “우리(가, 나, 다)가 맞은 건 뭐가 되냐”라며 씁쓸해 했다.

사실, 피해자들 중 2명은 김히어라가 눈물을 흘리며 사과하는 모습을 보고 용서했기에 디스패치에 따로 제보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물론, 1명은 여전히 용서를 거부하고 있다. 그는 김히어라가 제일 마음에 걸려 했던 피해자로 가장 먼저 만나 사과하고 싶어 했던 사람이다.

하지만 그는 끝내 시간을 내주지 않았다. 그러다 김히어라의 입장문을 봤고, 김히어라와 연락해 가해 사실을 따졌다.

피해자의 지인은 “김히어라가 취재 사실을 알고, 이 친구의 연락처를 가장 먼저 수소문했습니다. 뭐가 그리 급해서 계속 만나자 할까요? 이건 상식적인 문제에요. 본인이 떳떳하지 못하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학교폭력 피해를 호소했다가, 돌연 말을 바꾸고 다른 피해자를 저격한 A씨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피해자는 최초 제보자 A씨를 알지 못해요. 그런데 그 사람은 피해자를 잘 아는 것처럼 거짓 인터뷰를 하더군요. 앞에서 사과하고 뒤에서 왜곡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진실을 왜곡하지 않은 것을 당부했다.

한편, 피해자 가, 나, 다 중 한 명은 “히어라가 (5월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모든 걸 인정하진 않았죠. ‘기억나지 않아 미안하다’는 말도 했고요. 그런데 왜 먼저 연락해서 찾아왔을까요? 더 이상 따지고 싶지 않았어요”라며 회상했다. 또한 “5월 그날의 진심을 믿고 싶습니다. 그 눈물을 보며 아픈 기억을 잊으려고 했어요. 그런데 학폭을 부인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쓰렸습니다. 인정하고 다시 일어나길 바랍니다”라며 간절히 바랐다.

이 피해자들은 김히어라의 사과를 받아들였고, 심지어 “연기 생활 잘하라”는 덕담도 건넸다고 전해진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김히어라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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