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배우 줄리엔강과 운동 유튜버 제이제이가 저예산 셀프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제이제이는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TMI JeeEun’을 통해 ‘웨딩 화보 핸드폰으로 찍어보기. 193cm 105kg 신랑은 맞는 옷이 없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저예산으로 웨딩 화보를 준비하고 촬영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제이제이는 “10만 원 미만 가성비 스냅”이라고 밝혔다.
촬영에 필요한 부케도 양재동 꽃시장에서 구입해 직접 준비했다. 장미 다발을 구입한 두 사람은 “우리가 준비한 것 중 가장 비싸다”라고 설명했다.
줄리엔강과 제이제이는 지하 주차장, 엘리베이터, 길거리 등에서 휴대폰으로 촬영하면서 알콩달콩한 사이를 자랑했다.
제이제이는 “10만 원 미만 가성비 스냅이다. 원피스 하나, 구두, 인터넷에서 면사포 하나 샀다. 줄리엔강은 바지 하나, 나비넥타이. 나머지는 우리 소장품”이라며 “제일 비싼 게 부케다. 이건 어떻게 재활용할까?”라며 알뜰한 모습을 보였다.
영상이 공개되기 전 제이제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화보 결과물을 공유하며 “촬영을 회사에서 간단하게 해봤는데 워낙 금손들이 많아서 예쁘게 나왔다. 같이 기뻐해 주는 우리 팀원분들, 가족들, 젤린이들. 행복하고 멋지게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젤린이는 제이제이 유튜브 구독자 애칭이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5월 갑작스레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그리고 한 달 만인 6월 약혼을 했으며 내년 5월 10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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