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콘크리트 유토피아
영화 ‘잠’이 개봉 첫 주 전체 박스오피스 1위 등극하며 가을 극장가 흥행 강자가 됐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잠’은 8일부터 10일까지 총 39만 533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53만 9033명이다.
‘잠’은 개봉 첫날부터 ‘오펜하이머’를 제치고 23일 만에 정상을 탈환한 한국 영화가 됐다. 영화는 개봉 전부터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유재선 감독의 데뷔작이다. 이 추세라면 80만 명의 손익분기점을 넘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펜하이머’는 13만 2424명으로 2위로 하락했다. 누적 관객수 299만 2142명으로 300만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3위는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7만 7801명, 4위는 ‘달짝지근해:7510’로 7만 6501명의 관객을 모았다. 각각 누적 관객수는 374만 7613명, 125만 5199명이다. 신혜선 주연의 ‘타겟’은 5만 4921명의 관객을 모아 5위를 기록, 누적 관객수는 37만 9826명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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