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베테랑 대만 배우 마징 타오(마경도·61 )가 최근 행사장에서 경직된 얼굴로 나타나 ‘건강 이상설’에 휩싸이며 팬들의 우려를 높이고 있다.
마징타오는 최근 몇 년 동안 중국 본토에서 연기 활동에 집중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작품을 촬영하고 있다. 그는 최근 광저우에서 열린 의료 미용 행사에 참석했다. 당시 마징 타오는 입이 비뚤어져 뇌졸중을 의심케 하는 사진이 찍혀 팬들의 걱정을 불러일으켰다. 심지어 팬들은 그에게 조기 은퇴를 권유하기도 했다.
홍콩 언론 보도에 따르면 마징타오가 흰 정장을 입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행사장에 들어서는 순간 열광적인 환호가 울려 퍼졌고 모두 그에게 몰려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휴대전화를 꺼내 사진을 찍으며, 이는 그의 초절정 인기를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마징타오의 행사 사진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건강 이상설’이 나왔다. 네티즌은 “61세 마징타오의 입이 비뚤어지고 눈이 (충혈된 것이) 과로가 의심된다”, “황제 마징타오가 광저우에 등장했는데 얼굴 왼쪽이 약간 마비된 느낌이 든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우려했다.
일부는 “마징 타오가 오랜만에 등장했는데, 한때는 남신이었는데 이젠 정말 늙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노화를 안타까워했다.
한편, 마징타오는 지난 7월 자신의 팬과 열애 중인 사실이 포착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마징타오는 영화 ‘수호지: 귀족영웅 노준의’, ‘패도여협’, 드라마 ‘서시비사’, ‘봉신방:봉명기산’,’효장기사’,’의천도룡기’ 등에 출연하며 1990년대 초부터 인기를 끌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마징타오 소셜미디어,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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