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드라마 주연인데…’배달→알바 세탕’ 데뷔 후에도 아르바이트 한 ★들[TEN피플]

텐아시아 조회수  

많은 배우들이 데뷔한 후에도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고백했다. 긴 무명 시기에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노력한 그들의 모습에 대중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최근 배우 강훈은 JTBC ‘택배는 몽골몽골’에서 무명 시절의 고충을 털어놨다. 강훈은 “1, 2년 전까지는 배우로서 답이 없었다. 가장 힘들 때 ‘옷소매 붉은 끝동’이 왔다. 그전까지는 계속 한숨을 쉬고 다녔다. 나이도 들고, 돈도 벌어야 하니까 현실과 타협을 해야 하나 생각하던 와중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아르바이트 같은 걸 하면서도 ‘내 1순위는 배우다’. ‘나는 된다’라고 생각하며 버텼다. 나라도 나를 아껴주지 않으면 너무 힘들 것 같았다”면서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고는 “요새는 부모님 용돈 드리는 게 가장 행복하다. 그게 낙이다”라고 덧붙였다.

배우 강율 역시 데뷔 후에도 아르바이트를 병행했다고 언급했다. 강율은 현재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 남자 주인공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드라마의 주연까지 맡았음에도 강율은 얼마 전까지도 17년이나 되는 요리 경력을 살려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강훈은 “데뷔 후에도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다”면서 “촬영 2주 전까지도 완탕면집에서 일했다”고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과 ‘지금 우리 학교는’으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배우 이유미 역시 데뷔 후에도 생계 유지를 위해 배달 아르바이트를 겸했다고 전했다. 이유미는 어느덧 데뷔 15년차가 된 베테랑이지만 ‘오징어게임’ 전까지 10년 이상의 긴 무명 생활을 해왔다고 알려졌다.

이유미는 “오징어 게임’ 하기 전에 쉬면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다. 당시 역삼동에 살았는데 할증이 되게 높았다. 피크 시간이 2시부터 5시였는데 계속 문자가 왔다. 그래서 한 번 하면 1만 2천원도 벌기때문에 엄청 쏠쏠하다. 그래서 그 어플을 아직도 지우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유미는 “나는 하나씩만 받아 진짜 도보로만 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 거절하는 거 없이 다 받다보면 나중에 내 집이랑 너무 멀어져 있더라”며 ” 전동 킥보드 타고 돌아오기도 했다”는 에피소드를 밝히기도 했다.

MBC 드라마 ‘검은 태양’에서 주연을 맡아 얼굴을 알린 배우 김지은은 촬영을 하면서도 아르바이트를 3개나 병행했다고 언급했다.

김지은은 SBS’동네멋집’에서 부잣집 딸이라는 오해에 “계속 알바하면서 생활도 했고 사실 ‘검은태양’ 작품을 할 때까지만 해도 카페 알바를 3개나 하고 있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저도 주인공 한 지 얼마 안 됐다. 생계 유지를 해야 되고 부모님에게 손을 덜 벌려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지 하다가 주기적으로 돈이 들어오는 게 아니니 그땐 그거라도 벌려고 했다”다고 전했다.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공민정도 배우 일을 하며 여러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밝혔다. 공민정은 “이것저것 일을 많이 했다. 아기용품 박람회, 모델하우스 집 소개도 했다. 만두 가게에서도 아르바이트를 했다”면서 “하루에 만두를 600개 빚었다”고 말했다.

공민정은 “만두 가게 일은 ‘갯마을 차차차’ 촬영 때까지 했다. (드라마 촬영이) 바빠지니까 출퇴근이 안 돼서 못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오디션, 드라마 촬영과 병행하며 아르바이트를 했었다며 “사장님이 착하셔서 촬영 있거나 오디션 보러 갈 때는 (일을) 빼주셨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들이 데뷔를 했음에도 아르바이트를 병행한 이유는 연예인이라는 직업 특성 상 이름을 알리기 전까지 수입이 거의 전무하고 벌어들인 수입 역시 일정치 않기 때문.

10년이라는 긴 무명 생활, 촬영 중에도 아르바이트를 병행해야 할 정도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결국 빛을 발한 이들에게 대중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쥐구멍에도 볕들 날은 반드시 온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텐아시아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연예] 랭킹 뉴스

  • “넷째 임신, 숨길 수밖에 없었다” … 정미애의 속사정
  • 로제·박지현·이븐, 한터 1월 3주 주간차트 부문별 1위
  • 남보라, 5월 결혼 앞두고 아찔한 상황 "예식장 예약 취소될 뻔" [마데핫리뷰]
  • 차은경 부장판사, 윤석열 구속영장 발부로 신변보호 요청. 그는 누구? 나이 프로필 주요 경력과 판결
  • 박서진, 아버지에게 매달 ‘150만 원’ 씩 용돈 드리는 이유
  • 지창욱, 첫 번째 전시회 23일 오픈…티저 영상부터 여심 저격

[연예] 공감 뉴스

  • “태극기 부대로 유명”… 윤 대통령 구속 직전, 서부지법 찾았다는 '여배우'
  • 유재환, 사기로 고소 무혐의 받았지만 여전한 논란 모친상 이후 정신병동 입원까지 논란 총정리
  • ‘강경준♥’ 장신영, 불륜 용서 ‘반년 만에’
  • '서부지법 폭동사태' 여파…KBS·MBC "법적 대응"→JTBC "업무 방해" [MD이슈](종합)
  • 민규동 '파과'→ 한예리의 '봄밤' 베를린 초청장 받은 한국영화는?
  • [맥스포토] 봉준호·로버트 패틴슨, 기대감 높이는 '손하트' 투 샷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설 연휴에 운전할 아빠들 필독!” 서울시, 연휴 정체 막기 위해 내린 결단
  • “10년째 불륜 속 임신” 김민희, 임신 중에도 64세 홍상수 위해 운전하는 미니쿠퍼
  • “한국에서 이러지 마 제발”불법체류 무면허 운전자와 사고 났을 때 대처법
  • “2천만원대 그랜저급 하이브리드 세단!” 국내 출시하라 난리난 이 차
  • “KGM이 울고 토요타가 깜짝 놀랐다” 기아 타스만 드디어 공개!
  • “현대차 일본에서 망했다던데..” 한정판 코나로 만회하나
  • “안 팔린다는 1억짜리 제네시스” GV80 블랙으로 독일차 넘는다
  • “원조 갤로퍼의 귀환” 싼타페가 이렇게 나왔어야지!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다시 고개드는 尹 출당론에 與 "어찌하오리까"

    뉴스 

  • 2
    공장 지어놓고 놀려두는 北…선전은 열심

    뉴스 

  • 3
    800억 영입 3년만에 ‘이적료 887,000,000,000’역대 최고된 스타…10년 연장 계약→EPL 최다골 경신 시간문제→‘레알 꿈’은 접었다

    스포츠 

  • 4
    이미 세터 4명인데, 패패패패패패 꼴찌 감독 파격…日 2부리그 세터가 봄배구 승부수? 왜 韓 왔을까 "감독님이 해보자고"

    스포츠 

  • 5
    '나폴리는 김민재를 잊을 수 없다'…나폴리 시장가치 역대 베스트11 선정

    스포츠 

[연예] 인기 뉴스

  • “넷째 임신, 숨길 수밖에 없었다” … 정미애의 속사정
  • 로제·박지현·이븐, 한터 1월 3주 주간차트 부문별 1위
  • 남보라, 5월 결혼 앞두고 아찔한 상황 "예식장 예약 취소될 뻔" [마데핫리뷰]
  • 차은경 부장판사, 윤석열 구속영장 발부로 신변보호 요청. 그는 누구? 나이 프로필 주요 경력과 판결
  • 박서진, 아버지에게 매달 ‘150만 원’ 씩 용돈 드리는 이유
  • 지창욱, 첫 번째 전시회 23일 오픈…티저 영상부터 여심 저격

지금 뜨는 뉴스

  • 1
    유통기한 지난 커피믹스, '200%' 유용하게 사용하는 방법

    여행맛집 

  • 2
    상상도 못 한 방법… 집안 냄새 제거를 위한 '5가지' 실용 팁

    여행맛집 

  • 3
    [이철형의 생생와인] 19세기말 독일 화가 작품에서 발견한 샴페인

    뉴스 

  • 4
    인천 영종 ‘누구나집’ 입주예정자들,세대당 2000만원 추가 납부 ‘합의’

    뉴스 

  • 5
    루프트한자(LHA.DE), 이탈리아 ITA 항공 지분 41% 인수

    뉴스 

[연예] 추천 뉴스

  • “태극기 부대로 유명”… 윤 대통령 구속 직전, 서부지법 찾았다는 '여배우'
  • 유재환, 사기로 고소 무혐의 받았지만 여전한 논란 모친상 이후 정신병동 입원까지 논란 총정리
  • ‘강경준♥’ 장신영, 불륜 용서 ‘반년 만에’
  • '서부지법 폭동사태' 여파…KBS·MBC "법적 대응"→JTBC "업무 방해" [MD이슈](종합)
  • 민규동 '파과'→ 한예리의 '봄밤' 베를린 초청장 받은 한국영화는?
  • [맥스포토] 봉준호·로버트 패틴슨, 기대감 높이는 '손하트' 투 샷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설 연휴에 운전할 아빠들 필독!” 서울시, 연휴 정체 막기 위해 내린 결단
  • “10년째 불륜 속 임신” 김민희, 임신 중에도 64세 홍상수 위해 운전하는 미니쿠퍼
  • “한국에서 이러지 마 제발”불법체류 무면허 운전자와 사고 났을 때 대처법
  • “2천만원대 그랜저급 하이브리드 세단!” 국내 출시하라 난리난 이 차
  • “KGM이 울고 토요타가 깜짝 놀랐다” 기아 타스만 드디어 공개!
  • “현대차 일본에서 망했다던데..” 한정판 코나로 만회하나
  • “안 팔린다는 1억짜리 제네시스” GV80 블랙으로 독일차 넘는다
  • “원조 갤로퍼의 귀환” 싼타페가 이렇게 나왔어야지!

추천 뉴스

  • 1
    다시 고개드는 尹 출당론에 與 "어찌하오리까"

    뉴스 

  • 2
    공장 지어놓고 놀려두는 北…선전은 열심

    뉴스 

  • 3
    800억 영입 3년만에 ‘이적료 887,000,000,000’역대 최고된 스타…10년 연장 계약→EPL 최다골 경신 시간문제→‘레알 꿈’은 접었다

    스포츠 

  • 4
    이미 세터 4명인데, 패패패패패패 꼴찌 감독 파격…日 2부리그 세터가 봄배구 승부수? 왜 韓 왔을까 "감독님이 해보자고"

    스포츠 

  • 5
    '나폴리는 김민재를 잊을 수 없다'…나폴리 시장가치 역대 베스트11 선정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유통기한 지난 커피믹스, '200%' 유용하게 사용하는 방법

    여행맛집 

  • 2
    상상도 못 한 방법… 집안 냄새 제거를 위한 '5가지' 실용 팁

    여행맛집 

  • 3
    [이철형의 생생와인] 19세기말 독일 화가 작품에서 발견한 샴페인

    뉴스 

  • 4
    인천 영종 ‘누구나집’ 입주예정자들,세대당 2000만원 추가 납부 ‘합의’

    뉴스 

  • 5
    루프트한자(LHA.DE), 이탈리아 ITA 항공 지분 41% 인수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