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규필은 9세 연하 가수 에이민과 결혼 소식을 알렸다. 지난 6일 그의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고규필 씨가 오는 11월 12일 오랜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라며 “결혼식은 양가 친척, 가까운 지인분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고규필과 에이민은 9년 열애 끝에 결혼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
특히 이들의 결혼식과 신혼 일상은 방송을 통해 공개되어 더욱 주목받았다. SBS 예능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금세 달달한 분위기를 풍겨 패널들과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샀다.
최근 김우빈은 세상을 떠난 자신의 오랜 팬의 마지막 길을 직접 배웅했다. 연인 신민아도 근조 화환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뭉클함을 더 했다.
또한 신민아의 매니저 결혼식에 동반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신민아는 축사를 맡았고, 결혼식 단체 사진에서 김우빈과의 투샷이 포착되어 변함없는 연애 전선을 자랑했다.
앞서 정경호 역시 때가 되면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했다. 최수영과 정경호는 SNS에 댓글을 달거나 커피차를 보내 응원하는 등 달달한 커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결혼이 무조건 해피엔딩은 아니다.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고, 응원해주고, 격려해주면서 사랑을 이어가면 된다. 다만 만남 뒤엔 헤어짐도 있기 마련이다. 팬들은 이들의 모습을 오래도록 보고 싶어 하는 바람을 담아 결혼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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