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 |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코미디언 장도연이 ‘라디오스타’의 새 얼굴이 돼 전성 시대를 이어간다.
8일 장도연의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MC 발탁 소식이 전해졌다. ‘라디오스타’는 MBC를 대표하는 장수 토크쇼다. 김국진 김구라 유세윤이 오랜 시간 MC로 호흡을 맞춰온 가운데 홍일점으로 활약하던 안영미가 출산을 앞두고 프로그램에서 하차, 그간 스페셜 MC 체제로 수 개월 간 방송을 이어왔다. 장도연이 이러한 안영미의 빈 자리를 채우게 됐다. 2007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장도연은 ‘개그콘서트’를 시작으로 코미디 프로그램을 비롯해 예능, 교양 등 장르의 경계를 허물었다. 최근에는 TV 방송과 웹 기반 프로그램 등 플랫폼을 넘나들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장도연은 MBC 방송연예대상 우수상, KBS 연예대상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백상예술대상 예능상 등 다양한 상을 수상하며 약진했고,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는 4년 연속 올해의 예능인으로 선정되는 등 탄탄한 입지를 쌓아왔다.
특히 장도연은 올 한 해에만 13개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KBS ‘개는 훌륭하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MBC ‘태계일주2’, JTBC ‘히든 히어로즈’, Mnet ‘걸스 나잇 아웃’ 등 유수의 예능에서 진행 실력을 뽐냈고, 웹 예능 ‘살롱드립’을 통해 토크쇼도 진행하고 있다. 때문에 그가 ‘라디오스타’에서 펼칠 활약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촌철살인’ 토크 방식으로 유명한 김구라와의 호흡은 물론, 유세윤과의 티키타카, 김국진과의 케미가 기대를 자아낸다. 또한 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게스트들의 대화를 이끌어 낼 토크 능력에도 기대가 쏠린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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