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장수 예능 ‘라디오스타’ 새 MC로 뽑혔다는 개그우먼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자타공인 미녀 개그우먼으로 불리는 장도연이다.
8일 YTN은 장도연이 ‘라디오스타’ 새 MC로 전격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장도연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 역시 “스페셜 MC가 아닌 고정 진행자로 ‘라디오스타’에 들어가는 것이 맞다”고 위키트리에 이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장도연은 새 MC로 ‘라디오스타’ 녹화에 들어간 상태다. 새 MC 장도연 출연분은 9월 중순부터 본방송으로 나올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월 개그우먼 안영미가 출산 등의 이유로 ‘라디오스타’ MC를 하차한 이후 그 자리는 다른 고정으로 채워지지 않고 스페셜 MC 체제로 돌아갔다. 그동안 가수 솔비, 그리, 개그우먼 신기루, 아나운서 김대호 등이 스페셜 MC를 맡으며 기존 3MC인 개그맨 김국진, 유세윤, 김구라와 호흡을 맞췄다.
‘라디오스타’ 새 MC로 낙점된 장도연이 앞으로 어떤 입담과 재치로 게스트들과 티키타카를 보여줄지 큰 기대가 모이고 있다. 그는 다양한 예능, 코미디쇼 등에 출연하며 남다른 순발력과 공감 능력을 보여준 바 있다.
KBS 공채 22기 개그우먼인 장도연은 이성미, 이영자, 박미선, 송은이 등을 뒤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MC 중 한 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개그계 대부 이경규는 ‘한국의 오프라 윈프리가 될 재목’이라는 극찬을 장도연에게 남기기도 했다.
장도연은 현재 JTBC ‘히든 히어로즈’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등의 방송에서 진행을 맡고 있다. 그는 김태호 PD가 대표로 있는 제작사 테오가 만드는 웹예능 ‘살롱드립2’에서도 메인 출연자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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