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경민 기자] ‘쇼킹나이트’가 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 세미파이널을 시작하며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8일 밤 9시 50분 방송하는 MBN 댄스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국내 유일 땐-스 가요제, 쇼킹나이트’는 4라운드 세미파이널 무대를 진행한다. 세미파이널을 거쳐 결승에 진출하는 최종 8팀은 오는 10월 14일과 1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열리는 ‘쇼킹나이트’ 콘서트 무대에도 오를 수 있어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4라운드는 14개의 팀이 2팀씩 짝이 돼 7개의 연합팀으로 만들어지고, 운명 공동체가 된 하나의 연합팀은 함께 받은 점수로 파이널에 진출하거나 탈락하게 된다. 이에 참가자들은 자신들에게 이득이 될 만한 팀과 연합하기 위해 각종 신경전을 펼친다.
선택을 받은 참가자는 “대한 독립 만세 수준이다. 선택해 줘서 너무 고맙다. 우리가 약한 부분을 채워주실 수 있을 것”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반면 또 다른 팀은 “어느 정도 갈등이 있을 거로 생각했지만 이렇게까지 있을 거라고는 생각을 못 했다. 곤란하다”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과연 어떤 연합이 탄생했을지, 또 이들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이날 방송에서는 쇼킹메이커의 특별한 쇼까지 펼쳐진다는 귀띔이다. 무대에 깜짝 등장한 쇼킹메이커의 모습에 현장에 있는 사람들 모두 잠시 경쟁을 잊고 흥으로 하나가 된다. 무대에 오른 쇼킹메이커가 어떤 가수일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쇼킹메이커는 “직접 무대에 서보니 생각보다 쇼킹메이커들의 표정이 하나하나 잘 보인다”며 참가자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힙합 0세대이자 비보이 1세대인 현진영이 ‘쇼킹나이트’의 레전드 쇼킹메이커로 등장한다. 현진영은 참가자들에게 필요한 평가와 조언을 건넬 예정이다. 특히 무대를 보던 현진영은 “나도 이분들처럼 바닥에 구르면서 가수의 꿈을 키웠다. 어린 시절 이수만 선생님 앞에서 오디션을 봤을 때 기억이 났다. 울컥했다”는 평을 남겼다는 후문. 이에 ‘쇼킹나이트’ 세미파이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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