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후배 화사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마마무 출신 화사가 최근 발매한 솔로곡을 홍보하며 댄스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효리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영상 한 편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엔 가수 화사의 신곡 ‘아이 러브 마이 바디(I Love My Body)’ 안무를 소화하는 그의 모습이 담겼다.
댄스 가수 출신다운 현란한 춤 솜씨를 선보인 그는 화장기 없는 민낯에 비키니(속옷) 차림으로 등장해 여럿의 시선을 집중케 했다.
화사의 이번 신보가 진정한 아름다움과 ‘세상 무엇보다 소중한 내 몸을 더욱 아끼고 사랑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만큼, 꾸밈없는 그대로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메이크업을 따로 하지 않고 몸이 잘 드러나는 의상을 고른 것으로 보인다.
특유의 눈 웃음을 발산한 이효리는 자연스러운 분위기로 보는 이 마음마저 편안케 했다.
이효리는 앞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화사와 인연을 맺었다.
1998년 그룹 핑클 멤버로 가요계 활동을 시작한 이효리와 2014년 마마무로 데뷔한 화사는 데뷔 연도가 16년이나 차이가 나 활동 시기가 겹치지 않으면서 별다른 친분이 없었으나, 해당 방송에서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를 결성해 함께 활동하면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을 통해 재회, 전국 투어 콘서트를 돌며 더욱 사이가 깊어졌다고 한다.
이효리는 ‘댄스가수 유랑단’ 공연 당시 ‘정말 아끼는 후배’라며 화사를 언급하기도 했다.
전날인 6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나온 화사도 이효리와의 친분을 자랑, 16세 나이 차가 무색할 정도로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화사는 “이효리 선배님도 평소 털털하고 저도 털털한 편이라 (둘이) 잘 맞는 것 같다”며 “선배님이 항상 묵묵하게 응원해 주신다. (이효리는) 나아갈 힘이나 영감, 원동력을 주시는 선배”라고 전했다.
한편 화사는 가수 싸이가 설립한 소속사 피네이션으로 지난 6월 둥지를 옮겼다.
전날 오후 디지털 싱글앨범 ‘아이 러브 마이 바디’를 발매하고 새 소속사에서의 첫 앨범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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