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 화면 |
배우 심형탁의 아내 히라이 사야의 어머니가 결혼식에서 권상우가 등장하자 깜짝 놀랐다.
지난 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는 배우 심형탁과 일본인 아내 사야의 한국 결혼식이 공개됐다.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심형탁과 동갑내기 친구인 방송인 전현무가 맡았다. 이날 결혼식에는 방송인 박수홍, 배우 이상우, 이상윤, 한고은, 가수 지누션 션, 이승철, 김재중 등 수많은 스타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 화면 |
특히 하객들을 놀라게 한 건 미국에 있는 배우 권상우의 축하 메시지였다. 권상우의 팬인 사야 어머니를 위해 준비한 깜짝 이벤트였다. 앞서 사야는 “엄마가 좋아하는 배우가 있다”며 그를 언급한 바 있다.
권상우는 축하 영상을 통해 “두 사람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방송으로 두 분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재미있게 봤다. 앞으로 결혼 생활에 즐거운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팬인 사야 어머니를 향해 “어머니께서 제 작품을 오래 전부터 다 봐 주셨다고 하더라”라며 “아주 듬직한 한국 사위를 얻으셨으니 걱정 마시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응원하겠다”고 따뜻한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 화면 |
이를 지켜보던 사야 어머니는 결국 눈물을 보였다. 사회를 맡은 전현무는 이를 포착하고는 “장모님이 지금까지 잘 참으시다가 권상우씨 얼굴 보고 눈물을 흘리기 시작하셨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권상우의 축하 메시지에 “멋지다”라고 연신 감탄했던 사야 어머니는 “깜짝 놀랐고 행복하다”라며 행복해 했다.
심형탁은 18세 연하의 일본인인 히라이 사야와 4년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사야는 일본 유명 장난감 회사의 직원으로, 심형탁이 촬영을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가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먼저 마친 뒤 지난 7월 일본에서 웨딩마치를 울렸으며, 한국에서 지난달 20일 한국에서도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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