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가수 비욘세의 11살 딸 블루 아이비 카터가 엄마 못지않은 무대 실력으로 시선을 끌었다.
5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비욘세(42)의 ‘르네상스 월드 투어’ 무대에 그의 딸 블루 아이비 카터(11)도 서면서 호응을 얻었다.
이날 블루 아이비 카터는 약 7만 명의 관중 앞에서 춤을 췄다. 블루 아이비 카터는 은색 옷을 입고 머리를 땋은 채 비욘세 앞에서 엄청난 춤 실력을 자랑했다. 팬들은 엄마를 닮은 딸의 춤 실력에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킴 카다시안은 블루 아이비 카터의 무대를 찍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공유하기도 했다.
콘서트에는 다양한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이목을 끌었다. 킴 카다시안을 비롯해 티모시 샬라메, 카일리 제너, 저스틴 비버, 리조, 젠데이아 등이 비욘세의 무대를 보기 위해 모였다.
비욘세는 무대 중에 관중을 향해 “내 영혼이 가득 찼다. 고마워서 울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다. 살아있음에 감사하다. 무대에 설 수 있어 감사하고 여러분의 얼굴을 볼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그는 “음악을 통해 나 자신을 치유하고 여러분 모두를 치유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비욘세는 가족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나는 내 아이들에게 감사하다. 남편에게도 고맙다”라고 언급했다.
블루 아이비 카터는 비욘세와 제이지 사이에서 2012년 1월 7일에 태어났다. 그는 이미 가수이자 댄서로 활동하고 있다. 블루 아이비 카터는 비욘세의 투어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비욘세는 지난 2008년 래퍼 제이지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들은 슬하에 블루 아이비 카터를 포함해 세 자녀를 두고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킴 카다시안, 비욘세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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