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금이야 옥이야’에 출연 중인 배우 이응경이 모친상을 당했다.
6일 이데일리는 복수 연예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응경의 모친이 별세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응경, 이진우 부부는 슬픔 속에 가족들과 함께 빈소를 지키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일산 명지병원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8일 오전 4시 30분이다.
1987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응경은 KBS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를 시작으로 KBS ‘반올림’, MBC ‘뉴하트’, KBS ‘최고다 이순신’, MBC ‘기황후’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한편 이응경은 배우 이진우와 2005년 결혼했다. 최근 두 사람은 한 예능에 출연해 18년 차 부부임에도 금실을 자랑했다.
이응경과 이진우는 지난 4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해 배우 차수종, 하희라를 능가하는 닭살 부부임을 밝혔다.
특히 이진우는 아내 이응경에 대해 “처음에는 뭐 누구나 그렇듯 사랑해서 결혼했다. 근데 결혼하고 같이 살아보니까 결혼 전에 몰랐던 아내의 좋은 점들을 하나둘씩 발견하게 된다”며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또 이응경도 남편을 사랑하냐는 질문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럼”이라고 답했다.
이 밖에도 두 사람은 방송에서 아직도 손을 잡고 다닌다고 고백했다. 이응경은 “손잡는 게 어느 때부터인가 그게 습관이 돼서 오히려 손을 안 잡으면 이상하다”고 말했고, 이진우는 “어딜 가든 손을 잡고 다니니까 처음에는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손을 잡고 다녀’라는 소리를 들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그분들도 따라 하더라”고 덧붙였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