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비가 공연 중 여성 팬과 진한 입맞춤을 나누는 파격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지난 3일 비비는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023 리스펙 페스티벌(Respect Festival) 무대에 올랐다.
이날 비비는 공연 도중 관객석으로 내려와 한 여성 팬에게 키스했다. 해당 장면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며 화제를 모았다.
비비의 이 같은 팬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1년 캘리포니아 로즈볼에서 열린 ‘HITC’ 페스티벌에서도 여성 팬에게 입을 맞췄다.
또 2022년 5월 열린 고려대학교 축제에서도 도발적인 퍼포먼스와 팬서비스로 관심을 모았다. 당시 비비는 무대에 올라온 남성 팬의 몸을 쓰다듬거나 자신의 허리를 만지게 하는가 하면 남성 팬 볼에 키스를 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과거 한 무대에서는 가사에 맞춰 노래를 부르며 가방 속 콘돔을 객석으로 뿌리기도 했다.
비비는 지난달 31일 ‘홍대 R&B’, ‘한강공원’ 등 신곡 2곡을 담은 더블 싱글을 발매했다.
두 곡 모두 비비가 직접 작사하고 작곡에 참여하며 새로운 변신을 주도했다. 앞서 공개된 ‘한강공원’ 티저 영상은 청초한 반전 매력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본편 뮤직비디오에는 비비의 친할머니가 직접 출연해 더욱 특별한 의미를 선사했다. 배우 김성철과 그려지는 로맨스 역시 놓칠 수 없는 포인트다.
비비는 ‘한강공원’에 대해 “사랑은 돌고 도는 것”이라며 “두려워하지 말고 사랑하면 좋겠다”고 소개했다. ‘홍대 R&B’에 대해서는 “나와 닮은 홍대를 R&B 스타일로 표현했다. 그토록 동경하던 그 곳을 처음 가봤던 17세, 그리고 지금의 나, 더불어 앞으로 나와 같은 사람들을 생각하며 쓴 곡”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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