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6기 광수가 촬영 도중 오열했다.
급기야 제작진에 촬영 중단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진행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녹화에서 광수는 모두가 잠든 새벽 4시에 조용히 일어나 새 아침을 맞았다. 앞서 광수는 ‘한복 랜덤 데이트’에서 영숙과 예상치 못한 갈등을 빚으며 ‘데이트 중단’이라는 파국을 맞았다.
이내 공용 거실로 나온 광수는 식탁에 앉아 그동안 밀린 업무에 집중했다. 그때 광수는 갑자기 휴대폰으로 무언가를 정신없이 찾더니, 갑자기 고개를 푹 파묻은 채 흐느꼈다.
그렇게 한참 동안 눈물을 쏟은 광수는 돌연 자신의 차를 타고 어딘가로 떠났다. 운전하는 와중에도 얼굴 위로 쉴 새 없이 눈물이 흘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 송해나는 “어유, 어떡해”라며 가슴 아파했다.
광수는 목이 멘 목소리로 급기야 “죄송한데 안 찍어주시면 안 되나요?”라며 제작진에게 촬영 중단을 요청하기에 이르렀다.
MC 데프콘도 “속상하겠지, 힘들지…”라며 광수의 상황에 폭풍 공감했다.
잠시 후, 의문의 목적지에 도착한 광수는 주체할 수 없을 만큼 오열하기 시작했다. 보는 이들은 그저 안타깝게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는 후문이다.
해당 장면은 오는 6일 오후 10시 30분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달 30일 방송분에서 광수는 영숙과의 데이트 도중 영숙이 “광수님이 산전수전 다 겪었다”라고 말하자 “영숙 님에 비하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말해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었다. 예기치 않게 영숙의 트라우마를 건드려 데이트 중단 사태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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