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최근 사회적으로 재혼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고 있는 가운데, 스타들도 재혼으로 제 2의 삶을 누리고 있다. 이들은 각종 방송 등을 통해 재혼으로 얻게 된 제 2의 삶을 공개하며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4일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배우 임형준(49)이 출연해 재혼 후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임형준은 지난 2021년 2년 만난 비연예인 연인과 재혼을 한 후 지난 4월 늦둥이 딸을 품에 안았다. 이날 그는 득녀 소식으로 패널들에게 축하를 받았다. 또 아내 사진을 최초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그는 ”아내가 30대 후반이다. 13살 차이다”라고 쑥쓰럽게 고백했다.
또 ”지인 소개로 아내를 알게 됐다”며 ”처음에는 주저했다. 조심스러운 마음에 처음 만나자마자 재혼 사실을 털어놨다. 아내는 첫째 아이와도 잘 놀아주고 긍정적인 성격을 가졌다. 그런 점에서 많이 의지를 할 수 있었다”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방송인 김구라(52)는 지난 2020년 12월 지인 소개로 만난 12세 연하 아내와 재혼했다. 이후 2021년 9월 득녀했다.
김구라는 그는 지난 5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구라철’을 통해 ”사실 조금 더 연애하고 결혼하고 싶었다. 만나고 사랑하고 깊은 관계지만 (내가) ’이혼남’이니 결혼을 천천히 하고 싶었다. 상대는 초혼이니까 예의가 아닌 것 같았다”고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고민 끝에 재혼을 선택했지만, 선택 후 그는 꿀이 뚝뚝 떨어지는 삶을 살고 있다고. 김구라는 지난 2월 ’동상이몽2’을 통해 ”아내와 있는 것이 너무 좋다. 아내가 아이를 낳고 10개월을 각자 살았는데, (출산 후) 같이 지내보니 같이 있는 게 낫더라”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아내가 녹화장에 자주 온다”며 ”와서 내 얼굴을 잠깐 보고 가고 그런다. 일산에서 녹화할 때는 아이를 데리고 가끔 온다”며 행복한 일상을 전했다.
배우 선우은숙(63) 역시 지난해 10월 유영재 아나운서(59)와 재혼하며 행복한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 종합편성채널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예전에는 결혼은 하고 싶지 않고, 혼인신고 역시 필요없다고 생각했다”며 “그때만 해도 내 인생에 남편이 다시 있으리란 생각을 못 해봤는데, 인연인가 싶다”고 털어놓으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올해 1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서는 신혼생활에 대해 ”조금 달달하다. 신혼 집에 같이 살다 보니 늘 같이 먹어서 살이 쪘다. 아주 행복하다”며 달달한 일상을 공개했다.
이밖에도 성우 배한성(77), 가수 이승철(56) 등이 재혼을 통해 더 행복한 삶을 꾸려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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