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가수 마돈나가 건강 이상에도 활동을 멈추지 않는 이유가 밝혀졌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마돈나(65)의 오랜 친구이자 감독인 에드 스타인버그를 인터뷰했다. 그는 마돈나가 병원에 입원한 후에도 투어 일정을 강행하려는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에드 스타인버그는 마돈나가 수십 년에 걸친 명성으로 고립된 삶을 사는 것을 두려워한다고 밝혔다.
에드 스타인버그는 “마돈나는 나이가 많고 아이도 있는데 아직도 투어 중인 게 놀랍다”라면서 “아무것도 그를 막을 수 없다. 그는 화물열차 같았다. 그는 모든 일을 정말 조심스럽게 해냈고 어떤 것도 그를 방해하지 않았다”라고 표현했다.
지난 6월 마돈나는 세균 감염으로 중환자실로 이송됐다. 이로 인해 마돈나는 예정된 투어를 연기해야 했다.
또 에드 스타인버그는 마돈나가 숀 펜과 가이 리치와의 결혼을 실패한 이후 다시 결혼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모든 사람이 결혼할 필요는 없다”라면서 “그는 자신을 완성하기 위해 남자나 여자가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에드 스타인버그는 “물론 그가 소극적인 남자와 결혼해 편안한 삶을 살 수도 있었을 것이다”라면서도 마돈나가 그보다 목표를 이루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에드 스타인버그는 마돈나의 경력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처음부터 음반사에 합류했을 때 그는 최고의 사람들과 계약하고 비즈니스에 정통했다. 마돈나는 단순한 팝스타가 아니라 문화와 음악의 아이콘이다. 그는 젊은 여성들에게 옷을 입는 방법, 사회적으로 행동하는 방법에 대한 자유를 대표했다”라고 설명했다.
에드 스타인버그는 1982년 마돈나의 뮤직비디오 ‘Everybody(에브리바디)’를 연출하면서 마돈나와 인연을 쌓았다. 그 이후로 두 사람은 꾸준히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마돈나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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