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이시언이 9월에 기안84, 빠니보틀과 오토바이 여행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일 유튜브 채널 ‘시언스쿨’에선 ‘난 이제 지쳤어요 땡볕 기안이랑 썸머 페스티벌 접.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썸머페스티벌을 찾은 이시언과 기안84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기안84를 만난 이시언은 “요즘 유재석 선배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이라고 소개했고 기안84는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다”라고 황당해했다. 이어 자막에는 “제작진과 기안84측과 전혀 협의되지 않은 배우 이시언의 독단적인 발언입니다”라고 재차 강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만간 두 분이랑 빠니보틀까지 오토바이 여행을 간다고 들었다”라는 질문에 기안84는 “원래 순수하게 떠나는 거였다”라고 말했고 이시언 역시 “나는 순수하게 가려고 다 해놨는데 협찬도 받아오고 했더라”고 거들었다. 기안84는 “빠니는 협찬도 받아오고 거의 PPL 끝나면 집으로 바로 돌아갈 수도 있다”라고 웃었다.
“우리 부산이 목적이 아니냐”라는 기안84의 질문에 이시언은 “목적지를 따로 정해두진 않았다. 왜냐하면 목적지까지 안 갈 거 같아서”라고 답했다. 이어 두 사람은 동해까지는 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더위 속 텐트 안에서 대기하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은 찜통더위를 느끼기 시작했고 이시언은 “잼버리가 이랬나?”라고 말하기도. 이어 이시언은 “올해는 휴가 한 번 못 갔다. 9월에 가는 오토바이 여행만 보면서 지금 살고 있다. 가기 전에 (기안이)왠지 ‘형님 못 갈 것 같아요’ 할 것 같다. 너 안가도 간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로 아내와 1박2일 여행을 갔다 왔다는 이시언은 “이상하게 제주도 갔는데 기안이 어머님 생각이 나더라”고 제주도에 살고 있는 기안의 어머니를 언급했고 기안84는 “왜 (우리)엄마 생각이 나”라며 웃었다.
무더위 속 행사를 마치고 기안과 헤어져 차에 오른 이시언은 “밖에서 한 시간 반 정도 있었는데 진짜 쓰러질 뻔 했다. 잼버리 간접 체험이었다”라며 “미안하다. 세계의 아이들아…”라고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시언스쿨’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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