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배우 현빈이 여배우들과 기념사진을 찍을 때 남다른 매너를 발휘해 칭찬을 받았다.
현빈은 시계 브랜드 ‘오메가’의 앰버서더로서 최근 스위스에서 열린 브랜드 홍보 행사에 참석했다. 현빈 외에도 일본 모델 겸 배우 미즈하라 키코, 중국 배우 침월, 홍콩 배우 왕단니(Louise Wong·33)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현지 시간) 보도된 외신 ‘LIFESTYLE.INQ’에 따르면 현빈은 “‘사랑의 불시착’을 촬영하는 동안 스위스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라며 아내 손예진과 함께 촬영한 드라마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오메가의 (앰버서더) 분들과 함께 올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오메가를 대표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기뻐했다.
행사가 끝나고 왕단니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현빈은 다른 앰버서더들과 카메라를 응시하며 두 손을 옆구리에 얹은 채 꼿꼿이 서 있는 모습이었다.
누리꾼들은 “차렷 자세로 서서 애국가를 부르는 것 같다”라며 웃음을 보였고 “결혼한 남자들이 지켜야 할 예절”이라며 칭찬하기도 했다.
동료와 둘이서 찍은 사진 속 현빈은 상대방 어깨에 가볍게 손을 얹거나, 함께 ‘브이’ 포즈를 취하면서도 선을 넘지 않았고, 누리꾼은 엄지를 치켜 세웠다.
한편 현빈은 지난 2019년 12월부터 2020년 2월까지 방영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출연했다. 그는 함께 연인 연기를 한 배우 손예진과 드라마 종영 후 실제 연인이 됐으며 지난 2022년 결혼했다. 같은 해 11월 아들을 낳고 현재 세 식구가 됐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왕단니(Louise Wong) 소셜미디어, 침월(沈月)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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