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배우 겸 가수 잭 블랙이 나체 사진을 공개하면서 팬들의 충격을 샀다.
지난 1일 잭 블랙(54)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밴드 터네이셔스 D의 투어를 발표했다. 사진 속 잭 블랙은 아무것도 입지 않고 기타만 멘 상태였다.
잭 블랙은 로커와 같은 자세로 포즈를 취하면서 기타로 중요 부위를 가렸다.
팬들은 파격적인 잭 블랙에 사진에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이들은 “화끈한 사진이다”, “잭 블랙의 선물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터네이셔스 D의 투어는 오는 6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를 시작으로 테네시, 아칸소 등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잭 블랙은 지난 2006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그는 사춘기에 접어든 두 아들을 키우면서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잭 블랙은 지난 4월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10대 아들들에 대해 “여느 10대와 마찬가지로 부모와 멀어지기를 원한다”라면서 “둥지를 떠나는 본능이다”라고 씁쓸함을 밝혔다.
가수와 배우를 겸업하고 있는 잭 블랙은 아들들이 본인의 재능을 물려받았는지 질문을 받자 “항상 아들들이 음악적 열정을 추구하도록 격려한다”라면서 “아들들이 창의력을 발휘할 때마다 아이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잭 블랙은 영화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쿵푸 팬더’ 시리즈, ‘스쿨 오브 락’ 등을 통해 할리우드 코미디 배우로서 사랑을 받았다. 그는 지난 4월 개봉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에 출연하면서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전 세계 박스오피스 수익 약 13억 5천만 달러(한화 약 1조 7,768억 원)를 넘어서면서 엄청난 흥행에 성공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잭 블랙, 와이어드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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