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60)이 40살 연하인 배우 제나 오르테가(20)와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조니 뎁과 제나 오르테가가 사귄다는 내용의 글이 확산됐다. 가십 블로그 듀스모이가 조니 뎁과 제나 오르테가가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했으며 내년 가을 개봉 예정인 영화 ‘비틀주스'(Beetlejuice) 속편에서 두 사람이 함께 작업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 것이 시작이었다.
이에 제나 오르테가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입장을 전했다. 그는 “너무 우스꽝스러워서 웃을 수가 없다”라고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나는 평생 조니 뎁을 만나거나 함께 일한 적이 없다. 제발 거짓말을 퍼뜨리지 말고 우리를 내버려 두라”라고 요청했다.
조니 뎁 측도 열애설을 일축했다. 조니 뎁 측은 성명을 통해 “뎁은 오르테가와 개인적, 직업적 관계가 전혀 없다”며 “그는 오르테가를 만난 적도 없고 이야기를 나눈 적도 없다. 두 사람은 어떤 프로젝트에도 참여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그럴 생각이 없다”라고 밝혔다. 또한 “뎁은 자신의 명성과 경력을 해칠 목적인 근거 없고 악의적인 소문에 놀랐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니 뎁은 최근 배우 앰버 허드와의 이혼을 마무리했다. 두 사람은 2015년 결혼했으나 결혼 1년 만인 2016년 합의 이혼했다. 그러나 2018년 앰버 허드가 한 언론에 ‘뎁에게 가정폭력을 당했다’라고 주장하는 글을 기고했고 두 사람은 사생활 폭로를 하며 법정 싸움을 벌였다.
소송은 법원에서 조니 뎁의 손을 들어주며 끝났다. 조니 뎁은 전 부인 앰버 허드에게 합의금으로 받은 100만 달러(한화 약 13억 원)를 전액 자선단체에 기부했다고 알려졌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드림웨스트픽쳐스, 넷플릭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