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런닝맨’ 유재석이 극심한 공포를 이기지 못해 태업을 선언한 지석진에게 ‘출연료’란 이름의 당근을 던졌다.
3일 SBS ‘런닝맨’에선 한 여름 밤의 명탐정 레이스가 펼쳐졌다. 게스트론 강훈이 함께했다.
이날 강훈과 런닝맨들은 ‘셰어하우스 아웃 사건’ 추리에 나섰다. 폐쇄된 창고를 수색해야 하는 상황에 전소민은 “나 이런 거 너무 싫다. 놀랄 수 있으니 몸을 풀고 가야겠다”며 공포를 표했다.
“난 안 무서울 것 같다”는 강훈의 말엔 “생각보다 무서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 말대로 갑작스런 귀신의 등장에 강훈은 폴짝 뛰며 비명을 내질렀다. 이는 전소민도 마찬가지. 전소민은 “왜 나한테만 오나? 너무 힘들다”며 울부짖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강훈과 전소민만이 아니었다. 지석진과 유재석 역시 ‘베테랑 쫄보 탐정단’을 결성했다.
이날 상갓집 탐색에 나선 지석진과 유재석은 을씨년스러운 건물 분위기만으로도 연신 괴성을 토해냈다. 간신히 목적지인 4층에 도착한 뒤엔 카메라를 발견하고 놀란 가슴을 부여잡았다.
이에 지석진이 “나 농담이 아니라 진심이다. 진짜 못하겠다”며 태업 아닌 태업을 선언하자 유재석은 “그러면 출연료 안 나간다”는 말로 그를 이끌었다.
이제 귀신들이 등장할 차례. 예고 없이 등장한 케이크 등장에 지석진은 그대로 줄행랑을 쳤다. 반면 귀신에 잡힌 유재석은 “정말 왜 그러나?”라고 소리치며 두려움을 표했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귀신 ‘무리’의 습격에 지석진과 유재석은 그대로 녹다운 됐다.
특히나 지석진은 “잘못했다. 미안하다. 이제 그만”이라며 울먹였다.
한편 공포의 수색을 통해 유재석과 지석진이 찾아낸 건 결정적인 증거가 될 ‘지갑’이다. 그 안엔 진범이 아웃 추정시간을 조작하려 한 흔적이 담겨 있었다.
그 결과 유재석과 지석진은 범인 검거에 성공하며 ‘명탐정’ 이름값을 해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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