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어반자카파 출신의 가수 재만이 BTS와 곡 작업을 함께한 비화를 소개했다.
3일 MBC ‘복면가왕’에선 주차장 대 난 노래가 좋탁구의 2라운드 경연이 펼쳐졌다.
이번 대결의 승자는난 노래가 좋탁구로 가면을 벗은 주차장은 어반자카파의 원년 멤버 재만이었다.
재만은 “내가 올해로 데뷔 14년차인데 음원 위주로 활동하다 보니 아직 나를 모르는 분들이 많아서 내 음악을 알려드리려 ‘복면가왕’에 나오게 됐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재만은 톱 뮤지션들의 러브콜을 받는 프로듀서로 BTS, 이하이, 김연우 등과 작업한 바. 재만은 가장 기억에 남는 곡으로 BTS 2집 수록곡인 ‘커피’를 꼽고는 “어반자카파 ‘커피를 마시고’의 리메이크 곡인데 우리 느낌과는 다르게 소화해주셨다. 정말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어반자카파 결성에 대해 “우리가 사실 어릴 때 음악학원에서 만난 친구들끼리 만든 팀이다. ‘우리 앨범 하나 내볼까’ 가벼운 마음으로 냈는데 좋은 성적이 나와서 활동하게 됐다”며 비화를 소개했다.
재만은 또 “제작비도 멤버들끼리 15만 원 씩 모았다”고 덧붙이는 것으로 깜짝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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