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이혼 후 근황을 전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사막에서 여행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상의를 벗고 손으로 가슴을 가린 채 말을 타고 있어 이목을 끌었다. 이어 그는 “사막에서 상의를 벗어야 했다. 벌거벗고 갔어야 했는데”라며 무더위에 지쳐 상의를 벗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12살 연하의 배우 샘 아스가리와 지난 2016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지난해 6월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이들은 결혼 14개월 만에 이혼했다. 샘 아스가리는 “6년간의 사랑과 헌신 끝에 아내와 나는 우리의 여정을 끝내기로 했다”며 “우리는 서로에 대한 사랑과 존경심을 간직할 것이며 난 항상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최고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또한 “모두가 알다시피, 샘 아스가리와 난 더 이상 함께하지 않는다. 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함께했기 때문에 살짝 충격을 받았다”라면서도 “그러나 누구도 상관할 일 아니기 때문에 이유를 설명하지 않겠다”라며 말을 아꼈다.
미국 연예매체 TMZ는 두 사람의 이혼 사유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외도에 있다고 보도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불륜이 사실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로써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3번째 이혼을 겪게 됐다. 그는 지난 2004년 소꿉친구인 제이슨 알렉산더와 결혼식을 올렸다가 55시간 만에 취소했다. 같은 해 댄서 케빈 페더라인과 결혼했고 두 명의 자녀를 뒀으나 2007년 이혼했다. 그 외에도 저스틴 팀버레이크, 안무가 웨이드 롭슨, 배우 콜린 파렐, 파파라치 아드난 갈리브와도 관계를 맺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브리트니 스피어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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