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진영이 자신의 이름을 잘못 넣은 가짜 뉴스에 대해 분노를 표현했다.
현진영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뉴스 사이트의 게시글을 캡처해 올렸다.
그가 올린 사진은 한 연예 전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기사 글로, 가수 현진우의 사생활과 관련된 자극적인 내용이었다.
문제는 기사 제목에 현진우의 이름이 아닌 비슷한 ‘현진영’의 이름으로 잘못 표기된 점이었다.
현진영은 “연예정보 카페 같은데 이래도 되는건가”라며 “가수 현진우 씨 관련 내용인데, 섬네일에 가수 현진영 꽃뱀한테 어쩌고 저쩌고… 진짜 열 받는다”고 분노했다.
기사 속에는 “사기 결혼 당했어. 전처 이름, 나이, 채무 다 속여 가수 현진영, 꽃뱀한테 버림받고 6남매 키우는 근황에 모두 경악”이라는 제목이 달렸다.
앞서 현진우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자신의 사생활과 얽힌 에피소드를 고백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기사는 현진우가 ‘동치미’에 나와 이야기한 내용을 풀어내며 ‘꽃뱀’, ‘사기 결혼’과 같은 자극적인 키워드로 독자들을 유인했다.
현진영은 “기자 이메일도 없고 서버도 베트남쪽이라니 난감하다. 사칭 계정도 모자르냐. 자기들 마음대로 기사 쓰는 베트남 서버 연예 정보 사이트”라고 고발했다.
이를 본 팬들은 “신고해버려라”, “진짜 어이없다”, “좋은 내용도 아니고 현진우 씨한테도 현진영 씨한테도 모두 상처되는 기사”, “베트남 쪽이면 잡기 힘들수도 있겠다” 등 현진영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건넸다.
한편 현진영은 2011년 혼인신고 후 동거를 시작, 2013년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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