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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이수현, 이찬혁 작업 불공평 호소에 “저작권 다 가져가면서”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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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악뮤 / 사진=MBC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악뮤의 저작권 행방이 드러났다.

2일 밤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그룹 악뮤(AKMU, 이찬혁 이수현)가 출연했다.

전참시 악뮤 / 사진=MBC

이날 이수현은 일상 공개 전 “오빠가 안 봤으면 좋겠다”며 “오빠가 평소에 저한테 하지 말라고 한 것들이 있는데 그걸 제가 좀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개된 일상 영상에서 이수현은 아침부터 오후까지 소파에 누워 애니메이션을 시청했다. 이를 본 이찬혁은 “저는 되게 생소하다. 왜냐하면 제가 알던 모습이 아니다. 옛날엔 제가 게임하고 TV를 보면 이수현이 ‘에휴 쯧쯧’하면서 저한테 혀를 찼다”고 이야기했다.

이와 관련해 이수현은 “어릴 땐 하루에 약속을 2~3개씩 잡고 밖에 나가서 친구들을 만났다. 완전 외향적인 사람이었다”며 “근데 독립한 시점부터 점점 심하게 집에만 있게 됐다. 원래 ESFP였다가 지금은 ISFP다. I(내향) 성향이 98%”라고 털어놨다.

이수현은 식판을 꺼내 늦은 점심을 챙겼다. 현미밥에 콩나물 무침, 계란장, 김치 등 이수현은 야무진 한식 한상을 즐겼다.

이를 보던 이찬혁은 “밥 차려 먹는 건 너무 잘해 먹어서 제가 배울 점”이라며 “근데 기분이 그냥 나쁘다. 뭔가 말하고 싶은데 못하겠다”고 고개를 갸웃거렸다.

식사를 마친 이수현은 컴퓨터 앞에 앉아 게임을 즐겼다. 이에 이찬혁은 “이걸 보고 화가 나는 이유를 알았다. 저는 하루종일 작업한다. 이 불공평을 느꼈다. 노래가 나오면 사람들은 ‘수현이 목소리 너무 좋다’고 한다”며 “근데 수현이는 이렇게 놀다가 와서 노래 �� 부르고, 저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저녁까지 작곡한다”고 투덜거렸다.

그러나 이수현이 “저작권 다 가져가시잖아요”라고 폭로하자 ‘전참시’ 출연진들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당황한 이찬혁이 “제 편 없나요”라고 묻자 이수현은 재차 “노동의 대가를 받으시잖아요”라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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