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진짜가 나타났다 |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의 정의제가 최악의 악행을 저지를까.
2일 저녁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는 김준하(정의제)가 은금실(강부자)의 진짜 외손주가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져 혼란이 벌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금실(강부자)과 가족들은 에카(채민하)를 통해 김준하가 은금실 딸 딸기에게 입양된 아이임을 알게 됐다. 핏줄로 따지자면 친손주가 아니게 된 것. 김준하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이 사실을 알게 된 이후에도 은금실에게 철저히 숨겨왔던 터, 계속해 변명을 늘어 놓으며 손자 행세를 하려 했다. 소식을 듣고 쓰러졌던 은금실은 마음을 다잡고 김준하를 다시 만났다. 김준하를 자신의 손자로 품을테니 대신 김준하도 딸 하늘의 친권을 포기해 공태경(안재현)이 아이를 기를 수 있도록 하라는 것. 김준하는 충격과 분노를 느끼며 자리를 떴다. 방황한 끝에 김준하는 공태경 오연두(백진희) 집을 찾아갔다. “나 한국 떠날 거다. 한 번만 만나달라”라고 사정했다. 공교롭게도 공태경 집에서 집들이가 열려 양가 가족이 모두 모인 상황. 공태경 오연두는 난감해 하며 인터폰 화면만 바라봤다. 하지만 이어 공개된 다음 화 예고에서는 공태경 오연두가 딸 하늘을 데리고 김준하를 만나는 장면, 김준하가 아이를 차에 태우고 달아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공태경 오연두는 주차장을 배회하며 아이를 찾았고, 김준하는 차 뒷자석에 하늘을 태우고 “아빠 핏줄은 이 세상에 너 말고 아무도 없다”라고 말해 아이를 납치하는 악행을 저지를 것을 예고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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