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전현무가 ‘데이트 통장’ 사용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데이트 통장은 연인들이 데이트 비용을 공평하게 부담하기 위해 만드는 통장이다.
전현무는 3일 오후 4시45분 방송 예정인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사당귀)에 출연해 데이트 통장을 언급한다.
전현무는 “헤어질 때 문제가 된다”는 이유로 사용을 비추천했다.
이에 결혼정보회사 대표 성지인 보스는 “20대 때는 벌이도 비슷하고 돈이 여유롭지 않기에 둘이 모아서 알콩달콩 재미있게 하는 취지라면 데이트 통장이 괜찮다”면서도 “30대가 넘어갔는데 데이트 비용을 일일이 수치상으로 계산하는 것은 비호에 가깝다”고 말한다.
이어 “최근에는 데이트 비용 부담은 물론 연말 정산 등 세금 혜택을 누구 명의로 할지에 대해서도 많이 싸우더라”라고 덧붙였다.
기혼자 이연복, 추성훈, 김응수도 데이트 통장에 대한 소신 발언을 한다. 이연복과 추성훈은 “데이트 비용은 당연히 남자가 내야지”라고 주장한다. 김응수는 “데이트 비용은 경제 상황이 좋은 사람이 내거나 상황에 맞게 내면 된다”고 말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