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 한의학에 반한 미국인 나비의 한국살이가 공개된다.
오는 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살이 10년 차, 이란계 미국인 한의대생 나비의 일상이 공개된다. 현재 부산대학교 한의학 전문대학원을 다니고 있는 나비는 과거 미국 뉴욕에서 흉부외과를 꿈꿨지만, 성공적인 수술에도 환자가 사망했다는 이야기에 충격을 받는다. 이에 한 부분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닌 환자를 전체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한국 한의학에 매료되어 삼수 끝에 이곳에 입학한 것이다. 그는 한의학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1년 반 만에 한국어는 물론, 한자 자격증 시험까지 마스터했다고 밝혀 스튜디오 MC들을 놀라게 한다. 이날 방송에서 나비는 일어나자마자 정수리, 발에 건강 침을 놓으며 한문으로 가득한 한의학 책을 펼쳐놓은 채, 감초, 당귀, 대추 등 다양한 약재를 직접 맛보며 하루를 시작한다. 또한 진피(귤껍질)를 우린 물을 넣고 15곡 잡곡밥을 짓고 생맥산, 인삼, 오미자를 넣은 생맥산 차까지 만드는 등 특별한 한방 모닝 루틴을 선보인다. 나비는 자신의 이와 같은 모습 때문에 주변 사람들 사이에서 ‘한친놈’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사실을 언급하기도 한다. 나비는 정성스럽게 만든 생맥산 차를 챙겨 어디론가 향한다. 그가 도착한 식당에서는 여인이 나비를 기다리고 있다. 이를 본 MC들은 연애 프로그램 같다며, 갑작스러운 핑크빛 분위기에 그녀의 정체 궁금해한다.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MBC에브리원] |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진석 인턴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