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식은 비공개 진행
배우 윤박, 모델 김수빈이 결혼한다.
윤박, 김수빈은 2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된다.
윤박은 지난 5월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윤박 소속사 H&엔터테인먼트는 “윤박은 9월 2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윤박은 예비 신부와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깊은 믿음과 사랑 안에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다”라고 밝혔다.
윤박도 SNS에 손편지를 올리며 직접 결혼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그는 “제가 조심스레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올 가을 사랑하는 연인과 평생을 함께 할 것을 약속하였고, 이 소식을 여러분들께 전해드리기 위해서다”고 전했다.
이어 “함께하는 시간 동안 저에게 많은 사랑과 믿음을 주었으며, 서로가 느끼는 행복과 안정감이 지금의 이 순간을 결정하게 됐다”며 김수빈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좋은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저희의 앞날을 기쁜 마음으로 축복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저 또한 배우로서 앞으로도 여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약속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조용한 연애를 이어오던 두 사람은 결혼 발표 후 서로를 향한 마음을 숨기지 않고 있다. SNS를 통해 애정이 담긴 댓글을 남기는 등 달달한 럽스타그램을 보여주고 있다.
윤박은 2012년 시트콤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로 데뷔했다. 드라마 ‘굿닥터’ ‘여왕의 꽃’ ‘청춘시대’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기상청 사람들’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tvN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에서 에서 천재 사기꾼 이로움(천우희)의 일거수일투족을 체크하는 보호관찰관 ‘고요한’으로 열연을 펼쳤다. 현재 그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웃는 사장’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수빈은 1993년생으로 윤박보다 6살 연하이며, YG케이플러스에 소속되어 있는 모델이다. 지난 2012년 슈퍼모델 선발대회 출신으로 여러 브랜드 패션쇼 무대에 섰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