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넘게 KBS 음악프로그램 ‘열린음악회’ 진행자를 맡아온 이현주 아나운서가 출산 준비로 방송 휴식기를 갖는다.
YTN은 이 아나운서가 오는 10일 공개되는 ‘열린음악회’ 방송분을 마지막으로 진행자 마이크를 내려놓는다고 1일 보도했다.
이 아나운서의 ‘열린음악회’ 하차는 출산 준비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휴식기를 가지며 태교에 전념할 계획이다.
이 아나운서는 지난해 11월 2살 연하의 변호사와 웨딩마치를 올린 바 있다.
이 아나운서의 하차로 ‘열린음악회’는 변화를 맞게 됐다. 그의 후임으로는 박소현 아나운서가 투입된다. 박 아나운서는 2015년 KBS 42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 아나운서는 2015년 4월부터 ‘열린음악회’ 진행자로 시청자들과 만나왔다. 17년간 진행을 맡아온 황수경 전 KBS 아나운서에 이어 ‘열린음악회’ 2대 MC로 발탁됐다.
이 아나운서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후 2009년 KBS 3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 아나운서는 ‘열린음악회’ 이외에도 ‘KBS 뉴스9’ ‘생방송 오늘’ ‘영화가 좋다’ 등 대표 프로그램 진행을 다수 맡아온 KBS 간판 아나운서다. 탁월한 진행 능력과 우아한 미모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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