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일본의 인기 아이돌 그룹 스톤즈의 멤버가 연애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밝혀 이목을 끌다.
지난 28일 후지 테레비 ‘갑작스럽지만 점쳐도 됩니까?’에 출연한 모리모토 신타로(26)가 연애사와 이상형을 거침없이 공개했다.
그의 내숭 없는 태도에 대해 찬반 여론이 일고 있다.
진행자 시우마는 모리모토의 청소년기에 대해 먼저 입을 열었다. 시우마는 “13, 14세 거칠어진다. 거칠어졌을 때 어른에게 꾸중을 들었을 것이다”라고 지적하면서 “고등학생 때 좋아하는 사람도 생겼다”라고 말했다. 이에 모리모토 신타로는 맞다고 끄덕이면서 고등학생 때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모리모토 신타로는 “고등학교 1학년에 그 사람을 좋아하게 됐는데 차였다. 그래서 고등학교 2학년 때 타이밍을 보다가 고백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모리모토 신타로는 2007년 초등학교 3학년 때 쟈니스 사무소에 들어가 고등학교 2학년 때는 이미 영화나 드라마에서 활약하고 있었다.
다른 진행자 린타로는 아이돌이 연애사를 쿨하게 털어놓자 우려했다. 이에 모리모토는 “흥분하면 이야기해 버린다”라면서 “괜찮다”라고 웃어 보였다.
좋아하는 이상형에 대해서도 모리모토 신타로는 거침없었다. 그는 “다리를 엄청 본다”라고 개인적인 이상형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갸루를 좋아한다고 밝히면서 예의 있는 갸루를 좋아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모리모토 신타로는 결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스무 살에 결혼하고 싶었는데 스톤즈를 결성하고 스톤즈로서 일을 잘하기 위해 스무 살 결혼은 포기했었다. 그래서 다음에는 30살 정도에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 29, 30살 정도 그 근처에서 꼭 결혼하기로 결정했다”라고 털어놨다.
방송 후 팬들은 모리모토 신타로의 솔직 고백에 충격을 표했다. 팬들은 “진지한 연애 이야기가 힘들다”, “30세에 결혼이라는 이야기가 너무 현실적이라 가슴이 답답하다” 등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아이돌이라면 이런 이야기는 하면 안 된다” 등 모리모토 신타로의 언행에 대해 쓴소리를 하기도 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쟈니스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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