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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황보, 황당 소비 경험 토로…사회 논쟁 수면 위 [S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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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황보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스타들이 소비자로서 부당하다 생각한 대우와 경험을 폭로하면서 사회적 논쟁을 수면 위로 올렸다.

31일 혜리는 개인 SNS를 통해 “한 달 반 전에 예약하고 좌석까지 미리 지정했는데 퍼스트 클래스 좌석이 없다고 이코노미로 다운 그레이드”라며 “환불도 못해주고 자리가 마음에 안 들면 다음 비행기 타고 가라는 항공사”라고 항공사의 횡포를 폭로했다. 이어 “너무나도 황당한 경험. 여러분은 조심하시기를”이라고 덧붙이며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혜리는 해당 항공사의 티켓 일부를 사진으로 게재했는데, 문제의 항공사가 미국 D 항공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혜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뉴욕으로 향하는 D 항공사 비행기를 이용하려다 좌석이 다운그레이드 되는 경험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누리꾼 사이에서는 혜리와 비슷하게 해당 항공사에서 겪었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공감했다. 해당 항공이 과거 ‘오버부킹'(보유 좌석보다 더 많은 예약을 받는 일) 피해 승객에게 정중하게 양해를 구한 것이 아니라 강압적 폭력을 이용해 사태를 수습하던 일화들도 재조명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아시아인·흑인 등 주로 유색인종이 강제 하차 대상이 된다며 혜리가 겪은 이번 사태 역시 인종차별이 아니냐는 추측도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다수의 공감은 공분으로 커졌고, 논란이 커지자 해당 항공사는 상황 조사에 나선 상태다.

소비자로서 황당 경험을 호소한 스타는 혜리만이 아니었다. 황보가 국내 카페에서 겪은 ‘1인 1메뉴’ 주문 수칙과 관련한 일화를 털어놓았는데, 이 역시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문제였다.

30일 황보는 개인 SNS에 “제일 비싼 팥빙수 시켰는데 인원수 맞춰 시키래. 이게 음료 4잔보다 더 비싼데”라며 팥빙수 사진을 게재했다. 대구의 한 카페에서 과일빙수를 주문한 황보는 음료 4잔의 가격보다도 높은 빙수를 주문했음에도 ‘1인 1메뉴’ 주문 수칙을 요구받은 것으로 보인다.

‘1인 1메뉴’ 수칙은 음료 1잔만 주문하고 장시간 머무는 ‘카공족'(카페에서 공부·업무 보는 사람들)과 자리를 다수 차지했지만 음료는 인원보다 훨씬 적게 주문하는 단체 등 일부 민폐 손님 때문에 이 같은 수칙이 도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배경을 고려해 자영업자를 이해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으나, 인당 음료 가격보다도 훨씬 고가의 메뉴를 시켰을 때만큼은 수칙을 융통성 있게 적용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등 다양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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