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불륜 의혹을 받고 있는 세계적인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또 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미식축구 선수 매튜 주돈은 29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유명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그의 전 애인 맥 밀러의 죽음의 이유라고 저격했다.
매튜 주돈은 “아리아나 그란데가 맥 밀러에게 바치는 ‘Yours Truly'”라는 글이 적힌 포스팅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다. 그는 “아무도 신경 안 쓴다. 당신은 슬퍼할 자격이 없다. 왜냐면 그가 죽은 이유는 당신 때문이다”라고 아리아나 그란데를 비난했다.
매튜 주돈의 파격적인 폭로가 담긴 글은 하루 만에 조회수 413.6만 뷰를 달성하고 9,206 개의 ‘좋아요’를 받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선 넘었는데 맞는 말이다”, “매튜가 거짓말하고 있는 건 아니다”, “최근 본 것 중에 가장 미친 일이다” 등 의미심장한 반응을 남겼다.
매튜 주돈이 아리아나 그란데를 언급한 이유는 무엇일까.
미국 래퍼였던 맥 밀러는 2012년부터 아리아나 그란데와 친구로 지내다가, 2016년부터 그와 연인 관계로 발전해 약 2년 동안 사귀었다. 그러나 2018년 9월, 아리아나 그란데와의 헤어진 후 4개월이 지난 시점에 맥 밀러는 약물 과다 복용으로 2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사망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맥 밀러의 죽음이 아리아나 그란데와 연관이 있다며 그를 비난했다. 그러나 맥 밀러와 가까웠던 절친이 “아리아나 그란데보다 그를 지지하는 사람은 없었을 것”이라며 그를 옹호하며 논란은 점차 잠잠해졌다.
한편,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 25일(현지 시간) 고인이 된 맥 밀러와 함께 작업했던 콜라보 곡 ‘The Way’를 포함해 곡 여러 개가 수록된 데뷔 앨범 ‘Yours Truly’의 10주년 기념 디럭스 에디션을 공개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 3월 한 팬의 ‘The Way’의 10주년을 축하하는 글에 “사랑해”라는 댓글을 남기며 그를 추모하기도 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아리아나 그란데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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