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트와이스 채영이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후 생긴 변화로 ‘비율’을 꼽았다.
30일 TEO 제작 웹 예능 ‘Yes or Hot’에선 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트와이스가 미국 투어를 통해 총 2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가운데 전소미는 “이제 한국 활동 안 해도 되겠지?”라고 짓궂게 물었다.
이에 채영은 “시작부터 너무 세다. 우리에겐 한국 팬이 있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애틀랜타에서 마지막 공연을 했는데 딱 앙코르를 시작할 때 비가 온 거다. 마지막 공연에 마지막 무대까지 다했는데 앙코르에 비가 오니 너무 신이 났다. 그때 앙코르 곡으로만 4곡을 했던 것 같다”며 관련 사연도 전했다.
지난해 트와이스가 전원 재계약을 맺은데 대해선 “7년이란 시간이 짧은 시간이 아니었다”며 특별한 의미를 전했다.
그렇다면 재계약 후 달라진 점은 뭘까. 이에 채영은 “비율이다. 그게 많이 달라졌다”며 웃었고, 전소미는 “멋있다. 난리난다”며 박수를 보냈다.
한편 채영과 전소미는 데뷔 전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함께한 사이.
이날 전소미는 “채영이 연습생 시절 도망간 적이 있다. 그래서 언니들이 다시 잡아 왔다”고 폭로하곤 그 이유를 물었다.
이에 채영은 “그날이 한 해의 마지막 날이었다. 작은 보컬실 안에 있는데 너무 공허하고 무기력한 거다. 그래서 몰래 나갔다. 그냥 그 건물을 벗어나고 싶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EO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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