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배우 장기용과 천우희가 JTBC 새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호흡을 맞춘다.
29일 JTBC에 따르면 이 드라마는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로, 내년에 방송 예정이다.
지난 2월 제대한 장기용은 이 작품에서 초능력자 복귀주를 연기한다. 과거 회귀 능력을 갖춘 그는 행복했던 시간으로 타임 슬립을 할 수 있지만, 우울증에 걸려 초능력을 잃어버린다.
복귀주와 그의 가족 앞에 나타난 수상한 여자 도다해 역에는 천우희가 나선다. 불면증, 폭식증, 스마트폰 중독 등으로 각자의 능력을 상실한 복씨네 가족과 동거를 시작한다.
‘SKY캐슬'(2018)의 조현탁 감독이 연출을, ‘연애 말고 결혼'(2014)의 주화미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제빵왕 김탁구'(2010),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2016·2020·2023)의 강은경 작가는 크리에이터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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