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아시아 여성 배우 최초로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영화계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양자경의 순자산은 얼마일까.
외신 금융 매체 마켓 리얼리스트는 28일(현지 시간) 양자경의 순자산이 2023년 기준 4천만 달러(한화로 약 528억 7,200만 원)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자경의 순자산은 2019년에는 3천만 달러(한화로 약 396억 4,800만 원)였으나, 불과 4년 만에 천만 달러(한화로 약 132억 1,600만 원)나 늘었다.
양자경은 2018년 개봉작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을 통해 최소 50만 달러(한화로 약 6억 6,080만 원)에서 최대 200만 달러(한화로 약 26억 4,320만 원)을 벌어들였다. 이후 그는 2022년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위쳐의 탄생: 블러드 오리진 메이킹’에서 6개의 에피소드에 대한 출연 대가로 총 42만 달러(한화로 약 5억 5,511만 원)를 받았다.
또 2023년 개봉한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는 최소 100만 달러 이상(한화로 약 13억 2,170만 원)의 출연료를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런가 하면, 양자경은 지난 7월, 19년의 열애 끝에 전 페라리 최고 경영자인 장 토드와 스위스 제네바에서 결혼했다.
부부는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고급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 주택의 가격은 200만 달러(한화로 약 26억 4,200만 원)에서 3천만 달러(한화로 약 396억 3,900만 원)사이로 고가를 오간다.
지난 1월부터 양자경은 미국 비버리힐스에 있는 만다린 오리엔탈 레지던스에 거주하고 있다. 한 외신에 따르면, 비버리힐스 주택의 가격은 360만 달러(한화로 약 47억 5,452만 원) 이상이다.
양자경은 부와 명예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았다. 그는 제95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아시아 여성 배우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양자경은 오는 9월 13일 차기작인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으로 돌아온다. ‘베니스 유령 살인 사건’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베니스에서 은퇴 후 삶을 살아가던 한 탐정이 우연히 영혼들을 현실로 불러들이는 모임에 참석한 후 갑작스레 발생한 살인사건의 진실을 추리하는 범죄 스릴러 영화다. 극 중 양자경은 미스터리한 심령술사를 연기한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양자경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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