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초아가 소속 그룹이었던 AOA 탈퇴 관련 비화를 소개했다.
28일 ‘노빠꾸 탁재훈’ 제작 웹 예능 ‘탁재훈의 압박면접’에선 초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AOA 활동을 돌아봤다.
지난 2012년 걸그룹 AOA로 데뷔했으나 5년의 활동 끝에 팀을 탈퇴한 초아는 “우리가 7명으로 시작해 한 명 씩 떠났다. 일단 내가 제일 먼저 떠났다”고 멋쩍게 고백했다.
AOA 멤버 중 가장 잘 풀린 멤버로 설현을 꼽은 그는 반대로 가장 딱한 멤버가 누구냐는 질문에 “오늘 내가 제일 딱한 거 같다. 지금 말하기 곤란한 것들이 많은데 이 고난과 역경을 어떻게 이겨내야 하나 싶다. 말 한 번 잘못하면 오래 쉴 수 있다”라며 웃었다.
“결혼은 했나?”라는 거듭된 물음엔 “안 했다. 사람들이 잘 되고 있는데 왜 갑자기 탈퇴를 하나 하다가 마침 열애설이 나니까 ‘결혼했구나’가 된 거다. 심지어 나는 열애설 상대와 사귀지도 않았다. 약간 썸만 탄 상태였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초아는 “손은 잡지 않았나?”라는 짓궂은 질문에 “그런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하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초아의 취미는 캠핑으로 캠핑카도 보유하고 있다고. 이에 탁재훈이 “일을 안 하는데도 여유 있는 생활을 한다”고 하자 초아는 “진짜 감사한 게 유튜브 복귀하고 광고가 많이 붙었다”고 말했다. 초아는 43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노빠꾸 탁재훈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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