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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에 ‘4억’ 집 사준 유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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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비취 기자] ‘상속녀’로 이름을 알린 방송인 패리스 힐튼이 엄청난 강아지 사랑을 자랑했다.

지난 26일 ‘세계 강아지의 날’을 기념해 패리스 힐튼(42)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여러 마리의 반려견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 속 패리스 힐튼은 반려견에 둘러싸여 해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평소 패리스 힐튼은 자신의 반려견에게 엄청난 애정을 쏟아붓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자신의 반려견을 위한 맞춤형 2층 맨션을 짓기도 했다. 강아지 맨션의 가격은 37만 5천달러(한화 약 4억 9,642만 원)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 패리스 힐튼은 자신의 반려견 실종 소식을 전하면서 거액의 보상금을 걸기도 했다.

패리스 힐튼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들다”라면서 “내 강아지 ‘다이아몬드 베이비’를 잃어버렸다”라고 실종을 알렸다. 그는 촬영 중 이삿짐을 옮기고 있었고 그의 반려견이 열어둔 문으로 나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패리스 힐튼은 “너무 슬프고 우울했다. 내 일부가 없어진 것 같다”라면서 “다이아몬드 베이비는 내 전부이고, 내겐 정말 딸 같다. 우리는 뗄 수 없는 사이다. 그는 나의 가장 친한 친구였고 항상 내 곁에 있었다. 나는 절박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를 되찾을 기회에서 멀어진다고 느낀다”라고 참담한 심정을 고백했다.

패리스 힐튼은 반려견을 찾기 위해 애완견 탐정 등 전문가를 고용하고 드론까지 띄웠다. 결국 그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보상금을 걸고 반려견을 찾아달라고 호소했다. 패리스 힐튼은 실종된 반려견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게 도울 경우 1만 달러(한화 약 1,324만 원)의 보상금을 주겠다고 알렸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패리스 힐튼 소셜미디어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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