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놀란의 승리다. 영화 ‘오펜하이머’가 개봉 12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펜하이머’는 이날 오전 누적 관객 수 207만 5831명을 기록했다.
‘오펜하이머’는 지난 15일 개봉 이래 1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하며 선전 중이다. 이는 여름 극장가 BIG4로 불린 ‘밀수’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 국내 대작들과의 매치업을 통해 이뤄낸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른 것.
‘오펜하이머’는 맨해튼 프로젝트를 주도한 과학자 J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이야기를 그린 전기 영화로 ‘테넷’ ‘덩케르크’ ‘인터스텔라’ ‘인셉션’ 등을 연출한 크리스토퍼 놀란이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킬리언 머피, 에밀리 블런트, 맷 데이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플로렌스 퓨, 조쉬 하트넷, 데인 드한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초호화 라인업을 구축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오펜하이머’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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