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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의 테크토닉·지효의 그루브…색다름 내세운 女솔로 [N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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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왼쪽)와 트와이스 지효 ⓒ 뉴스1 권현진 기자
전소미(왼쪽)와 트와이스 지효 ⓒ 뉴스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여성 솔로 가수들이 여름을 맞아 대거 출격한 가운데, 새로운 시도에 나선 이들의 도전이 눈길을 끈다. 그룹 트와이스 지효는 데뷔 8년 만에 첫 솔로로 출격한 가운데 댄스를 택했고, 1년 10개월 만에 컴백한 가수 전소미는 테크토닉을 다시금 선보이며 화제 몰이 중이다.

먼저 전소미는 약 2년여 만에 새 EP인 ‘게임 플랜'(GAME PLAN)을 지난 7일 발표하고, 타이틀곡 ‘패스트 포워드'(Fast Forward)로 활동 중이다. 앨범에는 에너제틱 한 딥하우스 장르에 강렬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패스트 포워드’를 비롯해 강렬한 힙합 장르의 자작곡 ‘금금금’, 매력적인 신스팝 ‘더 웨이'(The Way), 전소미 표 R&B의 계보를 이어갈 ‘자두’, ‘개별로’ 등이 담겼다.

특히 ‘패스트 포워드’는 테크토닉을 내세운 점이 눈길을 끈다. 2000년대 후반에 음악계를 휩쓸었던 테크토닉은 테크노와 일렉트로닉의 합성어로 일렉트로닉 장르에 맞춰 춤을 추는 것을 의미한다. 손동작과 간단한 발 스텝에 맞춰 움직이는 것인데, 전소미는 ‘패스트 포워드’ 후렴구에 테크토닉 동작을 삽입했다. 이처럼 세련된 사운드에 테크토닉을 어우른 전소미는 댄스 챌린지를 통해 반가운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것은 물론, 또다른 신선함을 안기며 인기몰이에 나섰다.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뉴스1에 테크토닉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더블랙레이블 프로듀서들이랑 곡 작업을 위한 아이데이션(아이디어+액션)을 하다가 (테크토닉을) 새롭게 진행하게 됐다”며 “MZ세대의 신선함과 함께 새로운 도전이 될 수 있겠다 생각했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신선한 도전이 통했다. ‘패스트 포워드’는 정주행에 성공하며, 25일 기준 멜론 일간 차트 9위, 톱100 차트 7위 등 상위권에 안착했다.

전소미는 ‘패스트 포워드’에 이어 후속곡 활동에 돌입하며 기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더블랙레이블에 따르면 전소미는 후속곡 ‘금금금’을 통해 테크토닉에 이어 힙합 장르를 선보이고, 이후 미국 프로모션에 돌입할 예정이다.

트와이스 지효는 지난 18일 첫 번째 미니 앨범 ‘존'(ZONE)을 발표, 8년 만에 솔로로 데뷔했는데, 강렬한 그루브가 느껴지는 댄스 장르를 택했다. 팀 내 메인보컬을 맡아 고음을 주로 선사하며 가창력을 뽐내온 만큼, 그의 첫 솔로는 가창력을 보여주는 곡이 위주가 되지 않겠냐는 추측이 있었던 터. 그러나 지효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타이틀곡을 발라드로 하지 않겠냐’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난 꼭 무대 위에서 춤을 추고 싶었다”라며 “춤을 추지 않으면 나에게 큰 의미가 없다고 했다”고 밝혔다.

지효가 선보인 타이틀곡 ‘킬링 미 굿(Killin’ Me Good)’은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고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지효 특유의 감성이 담겼다. 여기에 트와이스의 메인 보컬인 지효의 시원한 보컬을 돋보이게 한다. 그루브한 사운드와 어우러지는 지효의 파워풀한 음색, 쉴 새 없는 퍼포먼스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 외에도 앨범엔 전반적으로 다양한 장르가 수록, 지효는 앨범 6곡 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자신의 도전을 과감하게 담아냈다.

이에 사랑스럽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던 트와이스와는 다른 음악색이 돋보인다. 지효는 “단지 ‘나를 더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크다”라며 “트와이스에서 고음을 많이 담당했는데, 저음의 곡도 보여주고 싶었고 싱잉랩, 알앤비, 라틴 등 다양한 장르를 수록한만큼 다양한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이에 지효의 도전이 담긴 첫 솔로 앨범은 발매 일주일간 53만장 이상(한터차트 기준)의 판매고를 올리며 하프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이는 여성 솔로 가수 중에서는 세 번째로 하프 밀리언 기록으로,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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